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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테크놀로지 "DDI 아닌 LDI 기업…TV 넘어 모니터·전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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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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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선 대표가 10일 글로벌테크놀로지 IPO 간담회에서 상장 후 성장전략을 밝혔다.
  • 글로벌테크놀로지는 TV용 LDI를 모니터·전장으로 확대한다고 했다.
  • 올해 상반기 매출 288억 원, 흑자전환했고 29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TV서 모니터·전장으로 사업 확대
오는 2029년 매출 1695억원 목표
이달 29일 코스닥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글로벌테크놀로지는 DDI 회사가 아니고 LDI 회사다. 현재 매출의 근간은 TV지만 앞으로 모니터와 자동차 분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선 글로벌테크놀로지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설희 인턴기자= 김민선 글로벌테크놀로지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2026.09.10 winter1004@newspim.com

◆ "DDI 아닌 LDI"…시분할 구동 기술로 차별화

글로벌테크놀로지는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을 직접 구동하는 LED 드라이버 집적회로(LDI)를 설계하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일반적인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제어하는 것과 달리 LDI는 백라이트유닛(BLU)에 들어가는 LED 광원을 직접 제어한다.

회사는 LDI 설계뿐 아니라 초소형 패키징과 모듈, 펌웨어 최적화, 광학 기술까지 자체적으로 확보한 '풀스택(Full-Stack)' 설계 역량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관련 국내외 특허는 총 111건이다.

김 대표는 "LED 크기는 지속적으로 작아지는 반면 세트당 들어가는 LED 수량은 급증하고 있다"며 "글로벌테크놀로지가 포커싱하는 시장은 미니LED와 RGB LED, 마이크로LED"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분할 구동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기존 방식이 하나의 IC 채널로 하나의 LED를 구동하는 것과 달리 글로벌테크놀로지는 하나의 채널로 여러 LED를 순차적으로 구동해 필요한 IC 수를 줄이는 방식이다.

그는 "경쟁사는 3개가 들어가야 하는 것을 우리는 하나로 줄일 수 있다"며 "고객사 입장에서는 세트 단가를 낮출 수 있고, 우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현재 매출의 약 70%는 TV용 제품에서 발생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컨슈머 고객사의 프리미엄 TV 전 모델에 LDI를 공급한 것을 계기로 올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글로벌테크놀로지는 해당 고객사의 공식 1차 협력사로 등록돼 있다.

◆ TV서 모니터·전장으로…LDI 적용처 확대

사업 영역은 TV에서 모니터로 확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대만 이노룩스의 LDI 제품 승인을 지난 6월 마치고 7월부터 구매주문(PO)을 받기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양산 공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에서는 TCL과 하이센스, 샤오미, 화웨이 등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중국 선전에서 심포지엄을 열어 고객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전장 분야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와 공동연구소를 운영하며 스마트 앰비언트 라이팅과 차량용 통신반도체 등 10여개 전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스마트 앰비언트 라이팅용 반도체와 관련해 "최근 승인이 완료돼 첫 PO를 받았다"며 "하반기부터 양산 준비에 들어가 내년 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량 내 모듈 간 통신에 사용되는 컨트롤러 영역 네트워크(CAN) 통신칩 역시 국산화를 마치고 고객사 인증과 구매주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초 공급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투명 LED와 마이크로LED 사업도 확대한다. 상업용 투명 LED 디스플레이는 이미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일본 등으로 설치처를 늘리고 있다. 차량용 리어글라스 투명 디스플레이는 관련 업체들과 공동 개발해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상반기 매출 288억·흑자전환…29일 코스닥 입성

실적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테크놀로지의 매출은 2023년 130억원에서 2024년 243억원, 지난해 297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88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2% 늘며 지난해 연간 매출의 약 97% 수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억55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김 대표는 "선제적으로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평택 마이크로LED 파일럿 라인 등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올해부터 고정비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해 매출이 증가할수록 이익률이 더 높아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611억원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간담회에서 "올해 목표의 최소 90% 이상은 달성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TV와 모니터용 LDI에 전장 시스템반도체, 투명 LED, 마이크로LED 사업을 더해 오는 2029년 매출 1695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글로벌테크놀로지의 총 공모주식수는 400만주다. 희망 공모가는 1만3000~1만5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금액은 520억~600억원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2546억~2937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16~17일 일반청약을 거쳐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 대표는 "하나를 개발하더라도 세트에 많이 들어가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시스템반도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3년간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1위를 목표로 회사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winter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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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佛 시위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대규모 시위에 이어 폭력사태로 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반발한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축소, 불평등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반발까지 겹쳤다. 그 배경에는 누적된 재정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 방안을 담겠다고 밝힌 것이 '저항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없다면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5% 안팎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정부의 추산이다. 한국 경제는 이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63조원 넘게 더 걷힐 전망이다. 하지만 연초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한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특정 산업의 호황에 기댄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복면을 쓴 한 시위자가 불타는 자전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적 따라 출렁이는 법인세…의무지출은 계속 불어나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 확정치는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늘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605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도체 호황에 나라 곳간도 두둑해졌다. 올해 국세수입은 추가경정예산 대비 63조2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입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4조2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는 216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보다 115조4000억원 많다. 문제는 법인세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민감한 세목이라는 점이다. 실제 법인세 수입은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2년 만에 41조1000억원 줄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 실적 악화와 세제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졌다. 반도체 밖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동력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제시한 IT 부문 제외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했다. 수출과 세수는 호황인데 일자리와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세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지만, 한번 늘린 지출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토대로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업을 확대하면, 경기 하강기에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9%에서 2072년 21.6%로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의무지출에는 연금과 복지급여, 지방이전재원, 이자지출 등이 포함된다. 전체 정부 지출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4.4%에서 64.3%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쓰는 돈 100원 가운데 64원 이상을 법률과 기존 제도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에서 2055년 126.3%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현행 제도와 일정한 경제·인구 가정을 전제로 한 전망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채무비율은 통계 범위가 다르다. 한국의 장기전망은 국가채무(D1)를, 프랑스는 일반정부부채(D2)에 해당하는 범위를 쓴다. 숫자만 단순 비교해 한국의 재정 상황이 프랑스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위기 때 늘린 지출, 끝내 되돌리지 못한 프랑스 재정 측면에서 프랑스 위기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기에 늘린 지출을 이후 충분히 줄이지 못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년 프랑스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프랑스와 유로존은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을 비슷한 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9년까지 유로존이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되돌린 반면, 프랑스는 절반가량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 결과 2019년 프랑스의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증가와 코로나19·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어난 재정 부담이 더해졌다. 올해 2분기 말 프랑스 정부부채는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1.5%p 높아진 수치다.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커졌지만 교육·복지·생활비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긴축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풀리기 어려운 배경이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프랑스 사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생활비 부담, 사회적 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장기간 누적된 재정적자가 정부의 대응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7세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반도체가 벌어준 '골든타임' 고령화는 한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OECD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한국이 29.3명으로 프랑스(40.2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2054년에는 한국 84.5명, 프랑스 53.4명으로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5~2030년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이 0.7%p 늘어 프랑스(0.1%p)의 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사회·정치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늘린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구조조정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한번 늘린 지출을 앞으로 들어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미래대응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일반회계에서 100조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그만큼을 기금에 넣는 게 바람직한지는 정부의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재정위기로 가는 길을 택했다기보다는 새로 생긴 세원을 두고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되돌릴 수 없는 지출에 세수를 모두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시간을 미래에 쓸 돈을 마련하는 데 쓸지, 미래에도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쓸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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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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