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스 가즈유키 BOJ 심의위원이 10일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 그는 기준금리를 중립금리 범위에 확실히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 발언 뒤 엔화는 강세, 일본 장기국채금리는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 현재 1% 수준인 기준금리를 BOJ가 추정하는 중립금리 범위 안으로 확실하게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이를 9월 금리인상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추가 인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BOJ의 마스 가즈유키 심의위원은 10일 후쿠이현에서 열린 금융경제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중립금리 추정 범위에 확실히 넣어 상하 양쪽을 염두에 두고 기동적으로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며 "금융 정상화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추가 금리인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OJ는 지난 3월 경기 과열이나 침체를 유발하지 않는 자연이자율을 -0.9~0.5%로 추정했다. 여기에 BOJ의 물가안정 목표인 2%를 더하면 중립금리는 1.1~2.5% 수준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기준금리는 1% 정도다. 0.25%포인트만 추가로 올려도 중립금리 추정 범위에 진입하게 된다. 마스 위원의 발언은 단순히 다음번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넘어, 향후 기준금리를 중립금리 범위 안으로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더 높은 수준의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메이지야스다자산운용의 오사키 슈이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BOJ가 물가 상승 위험을 경계하는 가운데 시장에서 기준금리를 중립금리 추정 범위의 중앙 부근인 1.75~2.0% 정도까지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앞서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스 위원의 발언에 대해 "중립금리 범위의 중간 정도까지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시사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와증권의 우에다 아키히로 선임전략가도 "기준금리를 범위 안에 '확실히' 넣겠다는 것은 9월 금리인상에 그치지 않고 그 이후에도 금리인상을 계속한다는 이미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스 위원은 BOJ 내에서 중도적 성향으로 분류됐지만 최근 금리인상에 적극적인 매파 성향으로 바뀌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는 BOJ 정책위원회 전반의 분위기 변화를 반영한다"고 전했다.
마스 위원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외환시장과 채권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달러당 153.70엔대까지 밀렸던 엔화는 낙폭을 줄이며 153.29엔 부근까지 상승했다. 국채시장에서는 장기금리의 지표인 신규 10년물 국채금리가 한때 전날보다 0.055%포인트 오른 2.935%까지 상승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