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가 11일 중국차의 미국 현지 생산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14일 장 초반 현대차·기아 등 국내 자동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 중국차 진입 땐 현대차그룹과의 경쟁 심화 우려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아 3.08%↓…중국업체 美 진출 우려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자동차 업체의 미국 현지 생산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내 자동차주가 14일 장 초반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완성차 업체의 미국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현지 시장에서 현대차그룹과의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4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만4000원(3.66%) 내린 3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는 3900원(3.08%) 하락한 12만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만8000원(4.33%) 내린 39만7500원으로 낙폭이 가장 크다. 현대위아도 2.61% 하락한 5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온시스템은 2.41% 내린 3435원, HL만도는 3.62% 하락한 4만7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KG모빌리티도 0.56% 약세다.
자동차주 약세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자동차 업체의 미국 현지 생산에 문을 열어둘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에 와서 자동차를 만들 공장을 열고 싶다면 나는 괜찮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자동차 업체의 미국 현지 생산을 언급하며 미국인을 고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중국 자동차 업체가 미국에 직접 투자하고 현지 일자리를 창출한다면 시장 진입을 허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10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는 등 중국 완성차 업체의 시장 진입을 사실상 차단하고 있다.
중국 업체가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규제 장벽을 넘어설 경우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한 기존 완성차 업체의 경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