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용철 강화군수는 15일 수도권 이유로 정부 지원에서 배제됐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 그는 접경지 보상 기준 개선과 인천공항 소음 피해 대책도 요구했다.
- 또 서검도 우라늄 불안 확산을 막고 시비보조 64억여원 반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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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는 15일 접경지역인 강화군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각종 정부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인천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군수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접경지역 규제와 주민 피해 보상, 공항 소음 등 강화군이 안고 있는 현안을 열거하며 "강화군이 단순히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접경지역에 걸맞은 지원에서 제외돼서는 안 된다"며 중앙정부와 인천시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강화군은 북한 연백평야에서 수확하는 모습이 보일 정도로 북한과 가까운 접경지역"이라며 "하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 때문에 각종 지원에서 사실상 소외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특히 북한 대남방송으로 인한 주민 피해 보상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대남방송이 중단된 지 1년 정도 됐지만 주민들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행정적으로 도로를 기준으로 보상 대상을 정하다 보니 실제 피해를 입고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폐단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이 실제로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를 기준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강화 남단 주민들이 겪는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소음 피해에 대해서도 대책을 요구했다. 박 군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운영되기 시작한 뒤 강화 남단 지역 주민들의 피로감이 상당히 커졌다"며 "10~20분에 한 대가 아니라 1분에 한 대씩 비행기가 뜨다 보니 전화 통화조차 제대로 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항 이용객과 항공편이 늘어나는 만큼 주민들이 감내해야 하는 피해도 커지고 있다"며 정부와 인천시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강화군 서검도의 지하수를 취수하는 수도시설에서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우라늄이 검출된 문제에 대해서는 불안 확산으로 어민과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박 군수는 "우라늄 문제를 바닷물과 수산물까지 연결해 안심할 수 없다는 식으로 일부 유튜버들이 이야기하면서 어민과 상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하수 고갈과 산성비 등의 영향으로 우라늄이 검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상수도를 정비하고 정수기를 교체한 뒤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군수는 이날 인천시의회도 찾아 강화 생활 인프라 확충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시비보조사업 반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강화군이 이번 추경에 신청한 시비 보조사업은 모두 20건으로 64억2179만 원 규모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