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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카자흐와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격상…원유·핵심광물·AI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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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토카예프와 정상회담했다.
  • 양국은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 원유·핵심광물·AI 협력 강화와 MOU 13건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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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1800만배럴 도입 후속 '원유 협력 기본약정'…희소금속 기술협력센터 설립
토카예프 "홍범도 장군 깊이 존경"…고려인 정주 90주년 앞두고 사적지 협력
이 대통령 "다중 위기 시대, 신뢰할 파트너 중요"…MOU 13건 체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빈 방한한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카자흐스탄은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큰 잠재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경제안보 협력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확대회담을 열고 에너지·핵심광물, 인공지능(AI)·과학기술, 인적·문화 교류 등을 논의했다. 이번 격상은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17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의장대 사열을 받은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KTV] 2026.09.15

◆ "카자흐스탄은 경제안보 협력의 중요한 파트너"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양 정상이 지난 4월 추진하기로 한 카자흐스탄산 원유 1800만 배럴 도입의 후속 조치로 '원유 협력 기본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카자흐스탄 내 '희소금속 기술협력센터' 설립 등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고, 원전 분야 전주기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협력 범위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본뜬 'Kaz-AIST' 설립 지원,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로도 넓어졌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제1부총리를 한국 진출기업 지원 전담 창구인 '코리아데스크'로 지정하는 등 지원 의사를 밝혔다. 회담 직후 양 정상 임석 아래 양해각서(MOU) 13건이 체결됐다.

◆ 토카예프 "홍범도 장군, 카자흐 국민도 깊이 존경하는 영웅"

이 대통령은 2021년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에 협조한 카자흐스탄 정부와 국민의 우의를 높이 평가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국민들은 홍범도 장군을 잘 알고 깊이 존경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2027년 고려인 중앙아시아 정주 9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 사적지와 기록물 관리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카자흐스탄의 고용허가제(EPS) 송출국 지정과 '2026~2030 문화협력 MOU' 체결로 인적 교류도 확대된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내년 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초청했다.

◆ 이 대통령 "다중 위기 시대…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어느 때보다 중요"

이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국제사회는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재편, 초국가범죄와 에너지 안보 불안이 복합적으로 전개되는 다중 위기 시대를 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외 충격에 대한 회복력을 높이려면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대외 협력의 외연을 확장하고 국익과 실질적 성과를 중시하는 실용외교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닮은 외교적 지향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또한 첨단 제조와 디지털 기술로 카자흐스탄의 산업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격상하고 협력을 한층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깊어진 양국 협력이 한-중앙아시아 지역 차원의 협력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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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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