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투자증권은 21일 미국 장기국채 매수 검토를 제시했다.
- 미국 10년물 금리 5%대서 이자수익 매력이 커졌다.
- 국내 채권은 회사채 강세, 이번 주는 플래트닝 예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내 회사채도 공급 감소로 연말까지 강세 전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 수준까지 올라선 가운데 자본차익보다 이자수익을 겨냥한 장기 국채 투자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미국 장기 국채가 캐리(carry) 관점에서 신규 매수를 검토할 만한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5%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금리가 단기간에 추가로 급등할 가능성은 제한적인 반면, 높아진 이자수익이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을 상당 부분 흡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미국 10년물과 2년물 금리차는 27bp,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차는 82bp다. 경기침체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10년물과 2년물 금리차가 플러스 영역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장단기 금리 역전 가능성도 제한적이라는 게 한화투자증권의 판단이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3개월물 금리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은 있지만, 코로나19 당시처럼 연준이 강도 높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높은 금리는 장기 국채 투자자의 손익분기점도 높인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5%라고 가정할 경우 1년 보유 시 손익분기 금리는 5.73%, 2년 보유 시에는 6.70%로 계산된다.
1년 동안 국채를 보유하면 금리가 73bp, 2년 보유하면 170bp 추가 상승하더라도 이자수익을 고려할 경우 손실을 피할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 정부의 국채 조달 부담 역시 금리가 쉽게 낮아지기 어려운 요인으로 꼽혔다. 올해 발행된 미국 국채의 가중평균 이자율은 2.78%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 물량도 2조9000억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다.
높은 조달금리 환경에서 대규모 국채를 차환하려면 시장에 더 높은 이자를 제시해야 하는 만큼 장기금리가 크게 떨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장기투자가 가능한 투자자라면 미국 장기 국채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회사채와 여전채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9월 현재 AA-등급 1년 이하 여전채와 회사채 스프레드는 지난 7월 고점 대비 각각 20.6bp, 12.2bp 축소됐다.
3년물에서도 여전채와 회사채 스프레드가 각각 5.7bp, 4.1bp 줄어들며 3분기 들어 이어진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회사채 강세의 배경에는 투자 수요 회복보다는 발행 부진에 따른 수급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채는 올해 들어 5조3000억원 순상환을 기록했고, 투신권 순매수 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97조원에서 올해 20조800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올해 2분기 12조9000억원이었던 투신 순매수 규모도 3분기 9월 현재 6조2000억원으로 둔화됐다.
그럼에도 연말까지 회사채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4분기에는 계절적으로 회사채 발행 규모가 감소하는 데다 여전채와 비교했을 때 회사채의 가격 메리트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3년물 기준 AA-등급 회사채와 캐피탈채의 금리 차이는 -4.6bp로 최근 3년 평균인 -7.9bp보다 높아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주 국내 채권시장은 단기금리 움직임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국고채 3년물 금리를 3.95~4.08%, 10년물을 4.43~4.55%로 예상했다.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단기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플래트닝'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4.90~5.05%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