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제유가 하락했지만 22일 달러화 강세가 이어졌다.
- 연준 매파 발언에 추가 금리인상 경계감이 커졌다.
- 국내외 채권시장은 장기금리 하락 속 플래트닝이 나타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 2년물 오르고 10년물은 하락, 금리차 축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국제유가 하락으로 미국 장기금리가 낮아졌지만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달러화 강세가 이어졌다.
22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날 달러인덱스는 100.407로 전 거래일보다 0.18%, 일주일 전보다 1.02%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465달러로 0.18% 하락했고 달러-엔 환율은 157.36엔으로 0.31% 올랐다. 원화 역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달러-원 환율은 1374.05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92% 하락했다.

달러 강세의 배경에는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경계감이 자리했다.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 회복으로 하락하면서 미국 국채금리도 장기물을 중심으로 낮아졌지만,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달러화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유가 상승에 따른 문제가 아니라 서비스 등 미국 경제 전반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연준이 물가 안정을 위해 긴축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경계가 커지면서 연내 추가 금리인상 기대도 유지됐다.
국제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급락했다. WTI는 배럴당 95.78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4.51% 떨어지며 100달러 선을 밑돌았다.
이번주 유엔총회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대통령의 회동 가능성이 제기된 데다 사우디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출을 크게 늘렸다는 소식이 공급 차질 우려를 완화했다.
유가 하락은 미국 국채시장에서도 장기물 금리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51%로 하루 만에 4.51bp 하락했다. 반면 2년물 금리는 4.746%로 0.29bp 상승했다.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단기금리를 끌어올린 반면 유가 하락에 따른 물가 부담 완화는 장기금리를 낮추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플래트닝 흐름이 나타났다.
특히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시장의 추가 긴축 경계감을 높였다. 크리스토퍼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과열된 수요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보다 공격적인 금리 대응이 필요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이에 시장에서 10월 연속 금리인상 가능성은 약 55%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단기물 중심의 약세가 나타났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052%로 2.5bp 상승했고 5년물은 4.270%로 5bp 올랐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4.445%로 1.5bp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장기물 금리 하락을 이끌면서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됐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약세도 두드러졌다. 달러-엔 환율은 일주일 전보다 1.95% 상승한 157.36엔을 기록했다. 유로화와 파운드화 역시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각각 0.73%, 0.98%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원 NDF 1개월물은 1374.44원으로 마감했다.
결국 금융시장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물가 부담 완화와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동시에 반영하는 모습이다.
유가가 안정될 경우 장기금리 상승 압력은 낮아질 수 있지만, 서비스 물가 등 미국 경제 전반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연준의 판단이 이어진다면 단기금리와 달러화에는 추가 상승 압력이 남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