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산업부가 22일 배터리 로드맵을 발표했다
- 정부는 5년간 4000억원 R&D를 추진한다
- 민간은 2030년까지 8조원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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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셀 기업 및 소재기업 등 대거참석
배터리기업 간 연구개발 협력 확대 나서
"대규모 R&D 지원, 인센티브 마련할 것"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산업통상부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약 4000억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 민간도 2030년까지 R&D와 설비에 약 8조원을 투자한다.
산업부는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배터리 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배터리 산업기술 로드맵'을 발표한다.
간담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셀 기업과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 소재기업이 참석한다.
◆ 2030년까지 민간기업 8조 투자…정부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 '총력'
민간 기업들은 공정 혁신과 소재 다변화, 핵심 소재 국산화를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 8조원 규모의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 성장세 둔화 ▲주요국의 지원 정책 후퇴 ▲원가 경쟁 심화 ▲자국 우선주의에 따른 공급망 재편 등으로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중국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앞세워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나트륨·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정부와 국내 배터리 업계는 기존 하이니켈(NCM)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함께 확보하기로 했다.
리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공급망 위험이 적은 나트륨 배터리 상용화에 정부 지원을 집중한다.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높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로봇과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산업에 필요한 배터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 연구개발 협력 확대…셀 3사, 기술 개발 및 표준 마련 나선다
우선 배터리 기업 간 연구개발 협력도 확대한다. 셀 3사가 각각 기술을 개발하면서 발생하는 중복 투자를 줄이고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소재기업과 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연구개발 과제도 추진해 개발한 소재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배터리 개발에 다시 활용하는 체계와 차세대 배터리 표준도 마련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에는 민간 투자를 집중한다. 정부는 생산 세액공제 도입과 유럽연합(EU) 등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순환형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정부는 대규모 R&D 지원과 제도적 인센티브 마련을 통해 K-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탈환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