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현물 공급 위축 속 구리 선물이 21일 연일 상승했다.
- LME 구리값은 6거래일째 올라 사상 최고치 경신을 노렸다.
- 상하이 재고가 2023년 이후 최저로 줄며 ETF도 동반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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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중국의 현물 공급이 위축되면서 구리 선물이 연일 상승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재고 감소와 연휴를 앞둔 사전 매수세가 겹치면서 중국 현물 시장의 공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이는 4개월 만에 최장 기간 상승세다. 상하이금속시장(SMM)에 따르면, 일부 수입 구리가 중국에 도착하긴 했지만 상당량이 창고가 아닌 가공업체로 직접 흘러 들어가면서 현물 공급은 여전히 빠듯한 상황이다.
SMM은 보고서에서 일부 다운스트림 제조업체들이 추석 및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재고 비축에 나서면서 계절적 수요 증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SMM이 21일 발표한 주간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비 거점인 상하이의 전기동(구리 음극) 재고는 4만 3,900톤으로 줄어들며 202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3개월물 구리 선물 가격은 상하이 시간 오전 10시 45분 기준 0.6% 상승한 톤당 1만 4,745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의 LME 기초금속 선물도 일제히 상승한 반면, 싱가포르 거래 철광석 선물은 소폭 하락했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강한 상승 반전을 이루는 모습이다.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CPER(United States Copper Index Fund)이 9월21일 40.67달러에 거래를 종료하며 최근 5거래일 사이 5.61% 상승했다. 연초 이후 CPER은 16.27% 올랐다.
COPP(Sprott Copper Miners ETF)는 이날 42.95달러에 거래를 종료해 1% 선에서 상승했고, 최근 5거래일 사이 3.15% 올랐다. 연초 이후 펀드는 21.46% 오름세를 나타냈다.
CPER은 구리 선물에 투자하는 ETF로,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구리 선물 계약 포트폴리오를 추종한다. 구리 원자재 가격 변동을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상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COPP는 구리 채굴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원자재 전문 운용사인 스프롯이 운용한다. 순수 구리 채굴 기업의 비중이 높다는 평가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