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채권/외환] 美 국채 금리 수년 만의 최고… 중동 협상 기대에 상승폭 축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 국채 금리가 28일 유가 급등에 급상승했다가 꺾였다.
  • 트럼프의 이란 평화안 거부로 인플레와 금리인상 우려가 커졌다.
  • 달러는 보합세였고 시장은 PCE·고용지표를 주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0년물 장중 5.2741%… 2007년 이후 최고
유가 상승폭 반납하자 금리도 고점서 후퇴
달러인덱스 101.20 보합… 엔화 157엔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 국채 금리가 28일(현지시간) 수년 만의 최고치로 치솟았다가 상승 폭을 줄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평화안 거부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커졌지만, 이후 중동 협상 재개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유가와 국채 금리가 함께 고점에서 내려왔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보합권에 머물렀다. 유가와 미 국채 금리 상승이 달러를 지지했지만 중동 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88bp(1bp=0.01%포인트) 오른 5.230% 수준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5.274%까지 올라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5.36bp 상승한 5.556%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5.583%까지 치솟아 2004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99bp 오른 4.914%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4.956%까지 올라 2024년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상승폭 반납하자 금리도 고점서 후퇴

국채 금리를 끌어올린 것은 유가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고 중동의 교전을 끝내기 위해 이란이 제시한 평화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장중 4% 넘게 급등했다.

하지만 이후 협상 재개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협상 상황을 보고받은 한 관계자는 로이터에 카타르 중재단이 전쟁 종식을 위한 새로운 시도의 일환으로 뉴욕에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별도로 회담하고 미국 측과도 회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국제유가는 장중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유가가 고점에서 내려오자 미 국채 금리도 상승 폭을 줄였다.

다만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은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10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68% 반영했다. 지난 금요일의 64%에서 높아진 수준이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이날 AI 관련 수요와 유가 상승으로 앞으로 몇 달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로런스 길럼 LPL파이낸셜 수석 채권 전략가는 이란 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국채 금리에도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유가 상승이 향후 인플레이션 지표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시장이 향후 1년간 최대 네 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것은 지나치게 공격적이라고 평가했다.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이는 장중 28.50bp까지 좁혀졌다가 31.40bp로 확대됐다.

◆ 달러인덱스 101.20 보합… 엔화 157엔대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보합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20 안팎으로 두 달 만의 최고치 부근에 머물렀다.

유로화는 1유로당 1.1370달러 안팎으로 두 달 만의 최저치 부근에서 움직였다. 파운드화도 1파운드당 1.3250달러 안팎으로 3개월 만의 최저치 부근에 머물렀다.

마크 챈들러 배녹번 포렉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미국이 이란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유가가 뛰었고, 이것이 미 국채 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하면서 전반적으로 달러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는 시장의 관심이 여전히 유가에 집중돼 있다며 에너지 가격 상승의 폭과 지속 기간이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전망을 좌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엔화는 달러당 157엔대에서 움직였다. 최근 일본과 미국이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를 잇달아 표명하고 있지만 미 국채 금리 상승이 달러·엔 환율을 떠받치고 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주 엔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의 협력 강화 방침을 재확인했다. 미무라 아쓰시 일본 재무성 재무관도 이날 엔화 약세에 대한 양국의 우려가 담긴 "매우 분명한" 메시지를 시장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챈들러는 일본 당국의 구두 개입과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사이에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다며 달러·엔 환율은 미국 금리 상승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0일 발표되고, 10월2일에는 9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진 상황에서 두 지표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경로를 가늠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9일 오전 7시 20분 기준 전장 대비 0.07% 오른 1360원에 거래됐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