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경협이 30일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 다룬 매거진을 냈다.
- OECD 사무총장은 기업에 공급망 다변화와 적응력을 주문했다.
- 매거진은 뉴 K-인더스트리와 기업 사례로 새 성장동력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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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가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주제로 한 매거진 9호를 발간했다.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 조언했다.
한경협은 '다함께 ALL TOGETHER' 9호를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매거진은 회원사와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10월 7일부터는 한경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먼 OECD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에 "경제안보를 경제적 고립과 혼동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물러서기보다 공급망 취약성을 파악하고 핵심 투입재와 기술 조달처를 다변화해 위험을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6~2027년 세계 경제 핵심 변수로 ▲지정학 리스크 ▲인구 고령화 ▲AI·디지털 전환을 꼽았다. 이를 관통하는 공통점으로 '적응력'을 들었다.
매거진은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 이후 통상 질서의 향방을 분석했다. 존 리버 유라시아그룹 리서치 총괄은 트럼프 행정부의 남은 2년간 주목할 정책으로 관세, 정부 주도 전략산업 투자, AI 규제, 미중 관계, 금리 정책을 제시했다.
최병일 법무법인 태평양 통상전략혁신허브 원장은 공화당 패배가 보호주의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동맹 지위보다 미국에 제공하는 가치를 협상 자산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보라 엘름스 힌리히재단 무역정책 총괄은 통상정책 불확실성 속 중견국의 생존 해법으로 CPTPP 등 복수국간 지역협정을 제시했다.
매거진은 AI전환, 녹색전환, 서비스 전환과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전환의 '3+1' 체계를 중심으로 한 '뉴 K-인더스트리'를 조명했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는 축적된 제조 역량에 AI, 청정에너지, 새로운 서비스를 결합해 스케일업한다면 기존 산업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탄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승욱 한경협 뉴 K-인더스트리 포럼 공동위원장은 기업이 산업 전환을 주도하고 정부가 이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산업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매거진에는 기술과 플랫폼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HD현대중공업과 CJ올리브영의 사례도 담겼다. HD현대중공업은 1979년 해외 기술제휴로 엔진 생산을 시작한 후 2000년 독자 기술로 중형엔진 '현대-힘센'을 완성했다. 선박용 엔진에서 출발한 힘센엔진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CJ올리브영은 1999년 서울 신사동에서 출발해 K-뷰티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올해 5월 미국 시장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으며, 미 전역 580여 개 세포라 매장에 K-뷰티 상품을 입점시켰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