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민주당이 30일 국민의힘의 3일 장외집회를 비판했다.
- 한병도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중 거리투쟁이 이해 안 된다고 했다.
- 국민의힘은 숭례문 인근 집회로 정부·여당을 규탄하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민의힘이 다음달 3일 개천절 서울 숭례문 장외 집회를 예고한 것과 대해 "정기국회가 한창이고, 민생 회복을 위해 법안 하나라도 더 처리해야 할 이 시점에 거리로 나가겠다니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기어코 다음 달 3일 장외 집회를 열겠다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병도 "정기국회 한창인 시점에 거리로 나가겠다니 정말 이해할 수 없어" 비판
한 원내대표는 "집회를 하는 게 너무 뜬금없어서 확인해 보니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와 조작기소 특검법, 새로운 형사사법체계 등을 시비 삼고 있었다"며 "지뢰 폭발 사고는 우리 군과 유엔사의 합동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하나씩 밝혀지고 있는데 이를 왜 장외 투쟁의 소재로 삼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조작기소 특검법 또한 마찬가지다. 다음 달 1일 본회의에 처리 안 하겠다는데, 집회를 왜 하는 것이냐"며 "'사즉생의 결기로 공소취소 특검을 저지하겠다'라고도 했는데, 그 각오로 민생 회복에나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일(10월 1일) 본회의에서 산업 재해를 막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주택 공급 속도를 내기 위한 도시정비법 개정안 등 민생 처리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본회의 대응 방침도 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할 일은 거리로 나갈 준비가 아니라 법안 이견을 좁히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하더라도 이를 강제 종료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주택을 공급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민생법안에 왜 반대하는지 국민 앞에 충분히 설명해 보라"며 "정기국회에서 필요한 것은 거리의 구호도, 거짓 선동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10월 3일 숭례문 인근서 장외 투쟁 예고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10월 3일 숭례문 인근에서 장외 투쟁을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훼손시킨 이재명 정부에 대한 규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의원총회에서는 정희용 사무총장이 장외 집회 개최의 필요성과 계획 등을 의원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충권 수석대변인도 같은날 기자들과 만나 장외 집회에 대해 "사법 질서,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는 정부·여당의 무도한 행태를 소상히 알리고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무너뜨린 경제와 안보를 재건하기 위한 투쟁에 나선다"며 "원내 투쟁 동력을 장외로 확대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