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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돌풍] ③이용자마다 가상 컴퓨터 1대…CPU·메모리 수요 구조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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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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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가 30일 뮤즈를 상시형 에이전트로 공개했다
  • 전용 클라우드 컴퓨터가 CPU·메모리 수요를 키웠다
  • D램·낸드·ABF 기판 수혜 기대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용자별 가상 컴퓨터 상시 가동
대기 중에도 서버 자원 계속 점유
서버용 CPU 납기 30주로 연장
CPU 코어는 여러 이용자가 공유
D램은 이용자 수만큼 확보 필요
공급 둔화 겹친 D램 수급 부담

이 기사는 9월 30일 오후 3시0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메타(META)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가 흥행한 배경으로는 전문 지식 없이도 사용할 수 있게 한 편의성이 거론된다. 편의성은 에이전트가 일할 컴퓨터를 이용자의 집에서 메타의 데이터센터로 옮긴 설계에서 나왔다. 이용자 몫이던 설치·관리 부담이 메타가 데이터센터에서 확보해야 할 서버 자원으로 바뀐 셈이다.

이용자마다 클라우드 컴퓨터를 한 대씩 배정하는 구동 방식은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들의 에이전트로 확산됐다. 에이전트가 CPU(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수요를 늘린다는 업계 전망이 이용자 수와 직접 연동되는 형태로 구체화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CPU는 서버 자원 배정 방식에 따라 필요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반면 메모리는 이용자 증가의 수혜가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작업용 컴퓨터도 클라우드로

AI 에이전트가 추가로 요구하는 서버 자원은 모델이 아닌 작업용 컴퓨터에서 나온다. AI 모델의 추론 연산은 GPU(화상처리장치) 등 연산용 칩이 탑재된 서버가 있는 데이터센터가 맡아 왔다. 반면 에이전트가 웹 탐색과 파일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용 컴퓨터는 이용자 기기에 의존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올해 초 개발자 사이에서 주목받은 오픈소스 에이전트 오픈클로도 이용자가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해 구동하는 방식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메타 본사 앞 간판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행인들 [사진=블룸버그통신]
미국 내 뮤즈와 메타 주요 앱의 일간 다운로드 수 추이 [자료=JP모간]

뮤즈는 작업용 컴퓨터를 이용자마다 독립된 전용 가상머신으로 데이터센터에 배정했다. 가상머신은 서버의 CPU와 메모리를 나눠 만든 소프트웨어 형태의 컴퓨터다. 이용자 사이에서 확인된 사양은 가상 CPU 2개와 메모리 8GB, 저장장치 100GB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수십억명이 고성능 컴퓨터를 집에 두고 직접 관리할 수는 없어 클라우드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상시 가동되는 전용 클라우드 컴퓨터는 주요 AI 기업들의 개인 에이전트로 확산됐다. 오픈AI는 29일(현지시간) 공개한 상시형 에이전트 '닷츠'에 각자의 클라우드 컴퓨터를 배정했다. 구글(GOOGL) '제미나이스파크'와 스페이스XAI(스페이스X<SPCX>의 AI 사업부)의 '그록봇'도 전용 가상머신에서 상시 작동한다. 닷츠의 기능 상당수는 기존 에이전트 도구로도 구현할 수 있었지만 에이전트 하나에 전용 컴퓨터 한 대를 상시 배정한 데서 종전 방식과 차이가 있다.

에이전트가 CPU와 메모리 수요를 늘린다는 전망은 올해 초부터 업계에서 제기돼 왔다. 에이전트는 모델이 세운 계획에 따라 웹페이지를 열고 외부 서비스를 호출한 뒤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과정 전체의 조율은 CPU가, 작업 내용과 대화 맥락의 보관은 메모리가 맡는다. 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4월 에이전트 시대 데이터센터의 GW(기가와트)당 CPU 코어 수요가 4배 가까이 늘 것으로 내다봤다.

◆대기 중에도 서버 자원 점유

뮤즈로 주목받은 상시형 클라우드 컴퓨터는 CPU·메모리 수요를 작업량이 아닌 이용자 수에 연동시킨다. 에이전트가 일하지 않는 시간에도 이용자별 컴퓨터가 서버 자원을 배정받은 채 켜져 있어서다. 이용자 증가 속도가 서버 부품 수요의 증가 속도로 직결된다는 의미다. 뮤즈 사양을 이용자 1억명에 적용하면 CPU 코어(CPU의 기본 연산 단위) 2억개와 메모리 800PB(페타바이트), 저장장치 1만PB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반도체와 관련 부품 품목별 현재 납기와 수급 균형 시 납기 비교 [자료=트렌드포스]

이용자 수에 연동된 수요는 뮤즈 확산 초기부터 서버용 CPU 납기 연장으로 나타났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8일 기준 서버용 CPU 납기는 25~30주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던 평상시 16~20주보다 10주가량 길어졌다. 트렌드포스는 납기 연장의 주된 요인으로 뮤즈 등 AI 에이전트 수요를 지목하고 매주 점검하는 공급망 품목에 서버용 CPU를 이번 주 새로 포함했다. 뮤즈 일간 이용자가 약 70만명인 단계에서 나타난 변화여서 이용자가 늘수록 공급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서버용 CPU 증설은 D램 증설을 동반한다. 가상머신에 쓰이는 서버용 CPU마다 연산 데이터를 담아두는 서버용 DDR5 D램이 함께 탑재돼서다. 이미 메모리 지출이 내년 대형 클라우드 업체 설비투자의 50~60%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메모리 수요 강세론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에이전트발 수요가 더해지는 셈이다. 이용자별 가상머신에 배정되는 메모리 8GB도 진행 중인 작업 상태를 담는 D램 몫이다.

에이전트의 작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D램에 담기 어려운 작업 기록은 낸드플래시 저장장치로 옮겨진다. D램은 용량당 가격이 높고 전원이 꺼지면 데이터가 사라져 장기 보관에 적합하지 않은 까닭에서다 로젠블랫시큐리티스의 케빈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AI 추론 작업이 가격보다 용량과 내구성, 공급 안정성을 중시하면서 낸드플래시가 AI 인프라의 핵심 부품으로 재평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CPU보다 줄이기 어려운 D램

다만 이용자 수에 비례하는 수요가 그대로 반도체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에이전트용 가상머신은 모델 응답이나 이용자 입력을 기다리는 동안 CPU를 거의 쓰지 않아 서버 CPU 코어 하나를 여러 이용자의 가상머신에 나눠 배정할 수 있어서다. 투자사 알티미터캐피털의 프리다 두안 파트너는 일간 이용자 1억명 기준 뮤즈에 필요한 코어를 약 1250만개로 추산했다. 뮤즈 사양을 그대로 적용한 2억개의 16분의 1 수준이다.

AMD 본사 [사진=블룸버그통신]

그럼에도 CPU 수요 증가세가 꺾이는 것은 아니라는 반론이 나온다. 1250만개 역시 에이전트가 새로 만드는 수요인 데다 연산 효율이 높아질수록 에이전트 이용이 늘어 필요 코어도 함께 늘 수 있어서다. 두안 파트너도 추론 속도 향상으로 가상머신당 필요 코어는 줄겠지만 CPU 총수요가 둔화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봤다. AMD(종목코드 동일)는 지난 8월 서버용 CPU 매출이 내년 70% 넘게 늘 것으로 내다봤다.

D램은 CPU처럼 여러 가상머신에 나눠 배정하는 방식으로 필요량을 줄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대기 중인 가상머신은 CPU를 거의 쓰지 않아도 작업 상태는 D램에 계속 담아둬야 해서다. CPU 코어는 여러 가상머신이 번갈아 쓸 수 있어도 D램은 켜져 있는 가상머신 수만큼 확보해야 한다. 이용자 증가가 CPU보다 D램 수요에 온전히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이용자 데이터를 담는 낸드플래시 저장장치도 이용자 수만큼 필요하다.

D램은 에이전트가 확산될수록 CPU보다 공급 부족이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뒤따른다. 이용자 수만큼 확보해야 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공급 증가 속도는 오히려 느려질 것으로 예상되기 떄문이다. 베어드는 업계 D램 공급 증가율이 올해 30%를 넘는 수준에서 내년 20%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에이전트 확산으로 D램 수요가 늘어나는 동안 새로 공급되는 물량의 증가 폭은 올해보다 작아진다는 이야기다.

◆수요 확대 여력 큰 초기 국면

뮤즈의 이용자 확대 여지를 감안하면 에이전트발 CPU·메모리 수요는 지금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약 70만명인 현재 일간 이용자는 서비스 초기 단계의 규모다. 뮤즈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서비스되고 두 국가에서도 왓츠앱과 인스타그램을 통한 가입 경로는 아직 전면 개방되지 않았다. 에버코어ISI는 뮤즈 이용자가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CPU 코어 2억개와 메모리 800PB를 산출한 가정과 같은 규모다.

인텔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뮤즈 1인당 이용량은 메타의 예상을 웃돌고 있다. 알렉산더 왕 메타 최고AI책임자는 지난 9일 초기 이용자의 이용량이 내부 시험 집단의 약 10배라고 말했고 메타는 토큰 사용량을 초기화하고 한도를 높였다. 이용자들이 기존 한도를 예상보다 빨리 소진하자 이용 여력을 늘려준 조치다. 이용자 수와 함께 1인당 이용량까지 늘면 서버 자원 확충 규모는 계획보다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뮤즈발 수요 변화가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반영되는 것은 이번 실적 발표부터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서버용 CPU 시장의 양대 업체인 인텔(INTC)과 AMD다. 인텔은 다음 달 22일, AMD는 11월3일 3분기 실적 공개가 예정돼 있다. 두 회사가 제시할 데이터센터 CPU 매출 전망에 에이전트발 수요가 얼마나 담길지에 관심이 모인다.

당장 AI 에이전트발 수요 기대는 주가에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다. 뮤즈 출시 직전인 4일 종가 대비 28일 종가는 AMD가 27%, 인텔이 21% 높다. 낸드플래시 업체 샌디스크(SNDK)는 같은 기간 뮤즈가 미국 앱스토어 1위에 오르기 전인 16일 종가와 비교하면 13% 올랐다. 강세론자들 사이에서는 에이전트 이용자 확대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제프리스는 서버용 CPU 수요 증가의 수혜가 ABF 기판 업체로도 확대될 것으로 봤다. 서버용 CPU마다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ABF 기판이 들어가서다. ABF 기판은 절연 소재인 ABF(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를 여러 층 쌓아 만든 반도체 패키지 기판이다. 제프리스는 ABF 기판 시장이 작년 80억달러에서 2030년 300억달러로 4배가량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5~2030년 용도별 ABF 기판 시장 규모 전망 [자료=제프리스]
2025~2030년 용도별 AI용 PCB 시장 규모 전망 [자료=제프리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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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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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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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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