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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강삼영 강원교육감, '홍익인간' 강조…"지역 인재가 지역경제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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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삼영 교육감이 1일 강원교육 비전을 밝혔다
  • 홍익인간 바탕의 모두가 빛나는 교육을 제시했다
  • 지역소멸 막을 특화교육·복합캠퍼스도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개천절 맞아 뉴스핌과 '강원교육 정책대담'…'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 제시
"양양 외국어·춘천 문해력·원주 수리과학·속초 문화예술·동해 해양무역 특화"
"좋은 학교가 좋은 기업 부르고, 교육은 지역 소멸 막는 가장 강력한 방파제"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홍익인간은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뜻"이라며 "강원교육은 학생 개인의 성적과 진학을 넘어 지역과 국가,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시민을 길러내는 교육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강삼영 교육감은 개천절을 이틀 앞둔 지난 1일 뉴스핌과 '강원교육 정책대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교육감은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의 철학적 기반으로 교육기본법 제2조를 제시했다. 교육기본법 제2조는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고 민주국가 발전과 인류공영의 이상 실현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것을 교육 목적으로 둔다.

강 교육감은 "교육기본법 제2조의 긴 내용을 줄이면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이라며 "어떤 아이든 능력과 배경에 관계없이 스스로 살아갈 힘을 길러주고 나와 다른 사람을 적대하지 않고 협의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뉴스핌TV 정책대담에서 강원교육의 미래를 설명하고 있다. 2026.10.02 onemoregive@newspim.com

그는 "자주적 생활능력에는 기초학력뿐 아니라 실제 생활을 꾸려갈 힘도 포함된다"며 "민주시민의 자질은 타인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능력이며 인류공영은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세계시민으로 우뚝 서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다문화 학생을 포함해 모든 아이가 자기 기질과 자기 속도에 맞춰 배움을 이어가고 스스로 살아갈 힘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교육 문제를 지역소멸과 지역경제의 관점에서 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강원교육은 학교 안의 문제만이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며 "교육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구조를 교육 때문에 지역을 찾고 머무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여건이 좋아지면 인구 유입과 정주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교육은 지역소멸을 막는 가장 강력한 방파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군 지역에서 시 지역으로, 시 지역에서 대도시로, 춘천·원주·강릉에서는 다시 서울로 이동하던 교육 인구 흐름을 바꿔야 한다고 진단했다. 지역의사제와 지역인재전형 확대 등 제도 변화로 지역 진학과 취업의 기회가 커지는 상황에서 강원 각 지역의 교육 경쟁력도 함께 높여야 한다는 판단이다.

강 교육감은 "지역의사제와 지역인재전형이 만들어지면서 수도권에서도 의사를 꿈꾸면 강원으로 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구조가 바뀌고 있다"며 "단순히 특정 진학 기회 때문에 오는 것이 아니라 양양과 동해 등 강원 지역의 교육력이 살아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인구감소 지역의 교육력을 끌어올릴 핵심 모델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묶는 '유·초·중·고 복합캠퍼스'를 검토하고 있다. 단순 통폐합이 아닌 수영장·동아리실·자기주도학습실·돌봄시설·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공간에 예산, 인력, 교육과정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첫 후보지로는 양양군을 거론했다. 강 교육감은 "양양읍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 캠퍼스 구조를 만들고 시설·교원·프로그램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양양에서는 외국어 교육을 지역 대표 프로그램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초·중·고 영어 수업을 합쳐도 800~900시간 수준인데 언어를 제대로 익히려면 약 3000시간의 노출이 필요하다는 연구가 있다"며 "대도시 학생은 사교육으로 이 차이를 메우지만 지역 공교육도 방과후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그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양 학생이 3000시간 수준의 외국어 노출을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영어를 잘 배우려면 양양으로 가라'는 교육문화를 만들 수 있다면 수도권 학생도 강원에서 배움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인구가 급감한 삼척 도계·원덕권에는 유치원 1곳,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을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재편하고 역량을 집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각급 학교가 여러 곳으로 분산돼 있는 현재 구조보다 학생 수 감소 현실을 반영해 핵심 교육 거점을 만들고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다.

정선 고한·사북권에는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특구를 검토하고 있다. 강 교육감은 "강원랜드 직원들이 자녀 교육 문제 때문에 정선에 머무르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한다"며 "지역에서도 대도시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기업 종사자와 젊은 가구가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강원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2026.10.02 onemoregive@newspim.com

지역별 특화교육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춘천은 고전 읽기·토론·에세이 쓰기 등을 축으로 한 문해력 중심 교육, 원주는 과학고·수리과학체험시설·교육과학정보원 등을 활용한 수리과학 특구, 속초는 지역 역사와 문화예술을 연계한 교육도시, 동해는 해양·동북아 무역 인재 양성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상이다.

강 교육감은 "영어를 좋아하는 학생은 양양으로, 수포자 없는 원주는 수리과학으로, 문화예술은 속초, 문해력 교육은 춘천, 동해는 해양과 동북아 무역 인재 양성으로 특화하는 그림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지역 특화교육이 지역산업, 기업 유치, 일자리와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학교가 있는 곳에 좋은 기업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다"며 "교육과 지역경제를 따로 놓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춘천 의암호 일대 국가정원 유치 논의와 관련해서는 정원산업과 농업계 고교, 강원대 농업·산림환경 분야가 협업을 이루며 청년 일자리를 연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국가정원이 조성되면 그곳에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강원도의 농업 기반 학교와 대학 전공, 정원·조경·생태·관광 일자리를 잇는 경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교 졸업 뒤 바로 취업하는 학생부터 대학에서 전문성을 쌓아 관련 산업으로 진출하는 학생까지 다양한 진로 경로를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원도의 산림·국립공원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교육도 언급했다. 강 교육감은 "설악산·오대산·태백산 등 강원도의 국립공원에서 필요한 인력이 왜 다른 시도 출신 중심이 돼야 하느냐"며 "계절마다 설악산을 찾고 지역의 산과 자연을 가장 잘 아는 강원 학생들이 국립공원공단과 산림·생태·관광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교육과정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원으로 이전한 공기업은 지역인재 채용 의무가 있다"며 "교육청과 도, 시군, 대학, 기업이 '지역인재 성장협의체'를 구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함께 양성하고 지역 학생을 안심하고 채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연계 계약학과 도입, 고교 단계 전공심화 프로젝트 수업, 기업·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전형 확대 등을 통해 '공부-진학-취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교육감은 학교를 학생만 사용하는 폐쇄적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자원을 나누는 '모두의 학교'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업시간에는 학생을 위한 공간이 당연하지만 수업이 끝난 뒤에는 학교가 지역주민과 함께 쓸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체육시설과 운동장, 도서관, 주차장 등은 관리체계가 갖춰진다면 주민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 공간 개방이 교직원 업무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회적 일자리'로 풀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는 체육관·도서관·운동장·주차장 등 공공 활용이 가능한 학교시설 관리에 인력을 배치하는 방식의 사회적 일자리 5000개 창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강 교육감은 "학교 문을 열라고만 하면 관리 부담 때문에 학교 현장이 거부할 수밖에 없다"며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할 사람을 배치해야 한다. 사회적 일자리 5000개는 학교가 지역의 섬이 아니라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게 하는 정책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교육감과의 정책대담은 오는 14일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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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의 전설' 하지민, 남자 딩기 금메달...통산 4번째 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요트의 전설 하지민(해운대구청)이 5번째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4번째 금메달을 거머쥐며 관록을 증명했다. 하지민은 2일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가이요 요트 항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딩기(ILCA) 결선 레이스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하지민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통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기상 악화로 결선이 취소되며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가마고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하제민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딩기 결승을 마친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요트는 매 레이스에 부과된 벌점의 합산 점수가 낮은 선수가 승리하는 종목이다. 하지민은 예선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초반 기상 문제로 레이스가 원활하지 않았고 1차 레이스 실격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훌륭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총점 24점으로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예선 점수가 결선에 반영되는 방식 속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결선은 두 차례 레이스로 진행됐다. 결선 벌점은 예선보다 2배 무겁게 부과됐다. 하지민은 1차 레이스에서 3점을 얻으며 2위 헐리데이(홍콩)를 5점 차로 따돌렸고 2차 레이스에서 6점을 기록해 리드를 지켜냈다. 최종 종합 성적 9점을 기록하며 2위 헐리데이를 2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21세에 나선 첫 아시안게임부터 이번 대회까지 하지민은 출전한 5개 대회 연속으로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아시안게임 역사상 사격 박병택의 6개 대회 연속 메달에 이어 두 번째로 대기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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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연휴 서울 곳곳 집회·마라톤·축제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개천절 연휴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마라톤대회, 축제가 잇따라 열리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개천절인 오는 3일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 동화면세점∼대한문 일대에서 집회를 연다. 오후 4시부터는 새문안로와 자하문로를 거쳐 신교사거리까지 행진한다. 우리공화당도 숭례문 일대에서 집회를 연 뒤 종로3가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자유대학 주최로 개천절 반중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민의힘은 오후 3시 숭례문∼시청역 구간에서 '민생회복·안보수호 국민행동대회'를 연다. 국민의힘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9월 28일 대한문 앞 집회 이후 약 1년 만이다. 시민단체 모임인 촛불행동이 오후 5시 지하철 2호선 서초역 8번 출구 인근에서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210차 촛불대행진'을 개최한다. 개천절 연휴에는 도로를 통제하는 지역축제도 열린다. 강남권에서는 오는 3∼5일 도산대로를 중심으로 '2026 강남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에 따라 도산공원사거리∼학동사거리 약 500m 구간은 3일 0시부터 5일 오전 5시까지 양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연휴 기간 마라톤대회도 도심 곳곳에서 잇따라 열린다. 여의도에서는 일요일인 오는 4일 오전 '2026 런 유어 웨이 서울 10K 레이스'가 열린다.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서강대교로 한강을 건너 돌아오는 코스다. 이에 따라 여의도 일대와 서강대교 일부,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부근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달리는 모습 [사진=뉴스핌DB] 같은 날 강남구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는 '제23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강남구는 행사장 설치와 철거를 위해 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사거리∼구서울의료원사거리 약 50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경찰은 연휴 집회·행사장 주변 교통관리를 위해 도심권에 교통경찰 등 209명, 강남권에 753명을 배치한다. 가변차로 운영과 차량 우회 안내 등을 통해 교통 혼잡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경찰은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10-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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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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