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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6~9월 강우량 평년 대비 13% 감소...농촌 소비 넘어 경제 전반에 타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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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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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기상청은 1일 몬순 강우량이 평년의 87%로 끝났다고 발표했다.
  • 강우 부족으로 농촌 소비 둔화와 물가 상승 우려가 커졌다고 전했다.
  • 겨울 작황까지 타격받을 수 있어 인도 경제 전반의 부담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세계 최대 밀·쌀·설탕 생산국, 강우량의 75%를 몬순에 의존
여름 몬순 부진, 가을·겨울 작황에까지 영향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전 세계에 파급효과 미칠 수도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의 여름철 우기(남서 몬순)가 평년보다 약하게 끝났다. 겨울 작황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농촌 소비 둔화를 넘어 경제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일 인도 더 힌두 등에 따르면, 인도기상청(IMD)은 6~9월까지 이어진 몬순 기간 강우량이 평년의 87%에 불과한 상태로 끝났다고 발표했다. 월별 추이를 보면, 6월 강우량은 평년보다 35% 적었고, 7월에는 1% 많았으며 8월에는 16% 부족했다. 9월에는 평년 대비 8% 적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인도 전체 국토 면적의 약 40%에 해당하는 지역이 평년보다 적은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 741개 지역 중 313개 지역이 강우량 부족 또는 심각한 부족 상태에 있다고 IMD는 설명했다. 이는 이들 지역 강우량이 평년보다 최소 20% 이상 적었다는 의미로, 이 중 71개 지역은 평년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의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만디아 로이터=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9월 9일 인도 카르나타카주 만디아 지역의 한 농부가 논에 비료를 뿌리고 있다. 2026.09.10 hongwoori84@newspim.com

◆ 11년 만의 최악 몬순… 인도발 '식량·소비 쇼크', 글로벌 물가 흔들 수도

이제 관심은 불규칙적인 강우와 2015년 이후 최저 강우량이 인도 농업 및 농촌 소비, 나아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에 집중되고 있다.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몬순 기간 강우량은 인도 연간 강수량의 약 75%를 차지하며, 수억 명의 인도 농부는 이 시기의 계절적 강우에 의존해 농사를 짓는다. 장기화한 강우량 부족은 당장의 수확뿐만 아니라 다음 작물 주기에도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지정학적 위기 등으로 인해 가속화하고 있는 식료품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또한, 6,000억 달러(약 830조 원) 규모의 인도 농업 경제는 인도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약 16~18%, 농업에 기반한 농촌 경제는 전체 GDP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강우량 감소로 인한 작황 부진과 그에 따른 농가 소득 감소는 농촌 수요 위축으로 이어지며 경제 성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블룸버그는 "농촌 소비 둔화와 물가 상승의 연쇄 효과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국가 전체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도 중앙은행(RBI)의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대의 밀, 쌀, 설탕 생산국이자 소비국 중 하나인 인도의 농작물 수확량이 부족해지면 전 세계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지금처럼 식량 수입국들이 높은 연료 가격을 포함한 인플레이션 압박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시기에는 그 영향이 더욱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무라 홀딩스의 인도 담당 경제학자인 아우로딥 난디는 지난 10년간 농촌 임금 상승과 농업 성장률 간의 연관성이 약화되었다면서도 강우량이 부족할 때는 소비가 타격을 입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오토바이나 트랙터 같은 대형 제품 구매 수요는 농촌 소비 심리의 척도로 여겨진다. RBI에 따르면, 트랙터 판매량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7월의 28.1%에서 8월 0.8%로 둔화됐고, 이륜차 판매량 증가율 역시 7월의 28%에서 8월 약 20%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델리 로이터=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월 1일 인도 델리 구시가지의 청과류 도매 시장에서 한 남성이 채소를 분류하고 있다. 2026.04.28 hongwoori84@newspim.com

◆ 여름 가뭄이 겨울 농사까지 삼킨다...인도 농업 장관 "겨울 작황 큰 도전"

몬순 기간의 강우량 감소 영향은 단기적인 것에 그치지 않는다. 남서 몬순은 단순히 당장 논밭에 비를 뿌릴 뿐만 아니라 이 기간 내린 비는 인도 전역의 주요 저수지와 지하수를 채우는 핵심 수자원이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가을 및 겨울(10월~이듬해 초)에 밀, 유채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여름 몬순 때 저수지에 채워둔 물로 관개용수를 대기 때문인데, 여름철 몬순이 부진하면 벼 등의 가을 수확도 타격을 입지만 저수율 부족으로 인해 겨울 농사까지 연쇄적으로 망치게 된다.

시브라지 싱 초한 인도 농업부 장관은 최근 한 공식 석상에서 "기후 변화와 불균일한 몬순 강우량으로 인해 다가오는 겨울(라비) 작물 시즌이 매우 큰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인도 최대 비은행 금융기관 중 하나이자 농촌 지역에 사업 기반을 둔 L&T 파이낸스의 경제학자 라즈니 타쿠르는 "일부 지역은 양호한 수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저수량이 적고 관개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남부 지역이 특히 취약하다"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골드만삭스 그룹의 경제학자 산타누 센굽타는 최근 보고서에서 "북부 지역을 포함한 대부분의 주요 밀 생산 주의 저수량이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엘니뇨 관련 기상 조건이 여전히 주요 불확실성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부진한 몬순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겨울 작물이 시장에 공급되는 하반기가 돼서야 명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미 상승 중인 물가 전망이 개선될 가능성은 낮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식료품은 인도 소매 물가상승률 지표에서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식료품 가격 상승은 다른 상품 및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몬순의 본격적인 영향이 나타나기 전에 식료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도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82%까지 치솟았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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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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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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