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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미술가 독창성 '영화'로 알린다,구순의 '전기톱 작가'김윤신 첫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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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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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은 발 프로덕션이 6일 김윤신 다큐를 공개했다
  • 첫 프로젝트로 여성미술가 시리즈를 시작했다
  • 영화·출판·전시로 한국미술 확장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모은 발 프로덕션, 여성미술가 다큐시리즈 '오래 오래 살아남을 그들' 발표
-조각가 김윤신에 이어 김명희 노원희 윤석남 장편 다큐영화 순차 제작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김윤신은 미술관에 없다'(감독 임선애) 첫 공개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모은 발 프로덕션'. 회사 이름부터가 새롭고 특이하다. 이 프로덕션이 여성 미술작가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첫 시동을 걸었다. 이름하여 '오래오래 살아남을 그들'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김윤신 작가 프로필, 사진 전명은. 모은 발 프로덕션이 첫 프로젝트로 제작한 김윤신의 삶과 예술 여정을 담은 장편 다큐영화 '김윤신은 미술관에 없다'(감독 임선애)가 6일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 [사진=모은 발 프로덕션 제공]  2026.10.02 art29@newspim.com

모은 발 프로덕션은 미술관이라는 기존의 공고한 시스템을 넘어 △영화와 콘텐츠 △출판과 전시 △웹툰과 굿즈 등 매체 확장을 통해 한국미술의 새로운 관람객층을 넓히기 위해 설립됐다.

이를 위해 모은 발은 작품별 특성에 맞는 연출과 아카이브 연구를 결합해 제작초기부터 자료 활용과 저작권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후속 콘텐츠 개발로 이어가는 프로덕션의 전 과정을 섬세하게 설계한다.

모은 발은 시즌 1 프로젝트로 정전협정 이전에 출생한 여성작가인 김윤신, 김명희, 노원희의 생애와 작업을 젊은 세대 영화인과 미술가의 경험과 시선으로 조망하는 '오래오래 살아남은 그들'을 전개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임선애 감독이 연출한 영화 '김윤신은 미술관에 없다'의 한 장면.  2026.10.02 art29@newspim.com

그 첫 주인공은 전기톱을 든 조각가인 김윤신(b.1935)이다. 김윤신의 장편 다큐영화 '김윤신은 미술관에 없다'가 오랜 자료 검토와 분석, 촬영과 편집을 거쳐 제작됐고, 10월 6일 오후 6시반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에 쇼케이스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미술계 최초로 미술작가가 다큐멘터리 영화로 레드카펫을 밟게 되는 것이다.

㈜모은 발 프로덕션(디렉터 백지숙·정순민)은 지난 2일 언론을 대상으로 '멀리뛰기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날 모은 발은 한국 현대 여성미술 1세대 작가 삶과 작업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오래오래 살아남을 그들'의 제작일정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임선애 감독이 연출한 장편 다큐영화 '김윤신은 미술관에 없다'의 한 장면. 김윤신의 제자이자 수양딸인 김란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0.02 art29@newspim.com

모은 발 프로덕션(PRODUCTION PIEDS-JOINTS)은 백지숙 전 시립미술관장과 정순민 전 아르코극장장 두 사람이 '발을 맞춰 세상을 담다'라는 비전으로 2024년 10월 설립한 일종의 문화벤처기업이다. 백지숙 대표는 "미술관장직을 내려놓은 후 1년간 해외 곳곳을 다녔다. 프랑스 남부지방서 사람들이 공원서 페탕크 게임을 하는 걸 마주쳤다. 작은 서클에 발을 모으고 구슬을 던지는 게임인데 이민자 등이 함께 즐기더라. 거기서 착안해 '모은 발'이란 이름을 프로덕션 명칭으로 쓰게 됐다. 발 맞추고, 마음도 맞춰 예술과 예술가를 알리기 위해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미션을 장착한 모은 발은 현대미술 작가와 작품을 중심으로 영화·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출판과 전시 등 다른 매체로 확장해갈 예정이다.

'멀리뛰기 프로젝트'는 전시장에서 통상 보조자료로 상영되는 작가 소개 영상을 넘어,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영화 언어로 탐구하는 기획이다. 작가및 작품별 특성에 맞는 연출과 아카이브 연구를 결합하고, 제작 초기부터 자료활용과 저작권 관리체계를 마련해 후속 콘텐츠 개발로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모은 발 프로덕션의 공동대표이자 디렉터인 백지숙 전 시립미술관 관장. 연대와 공유를 통해 한국 현데미술의 중요한 예술가들과 그들의 창작세계를 영화 전시 출판 등 다양한 채널로 일반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10.06 art29@newspim.com

우선 다큐멘터리 영화가 시즌제로 구성된다. 시즌1 '오래오래 살아남을 그들'은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 이전에 태어난 여성 미술작가들의 생애와 작업을 젊은 세대 영화인과 미술가의 시선으로 조망한다. 첫주자는 함경북도 원산 출신의 김윤신 작가를 다뤘다. 이어 김명희(1949~), 노원희(1948~) 작가를 다큐멘터리와 출판, 전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들의 삶과 작업세계를 조망한다. 모은 발은 이들 작가를 다루되 기존의 아카이브를 위한 아카이브로 접근하기 보다는 일반인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흥미와 감동을 곁들인다는 목표다. 

첫 주인공 김윤신의 생애를 다룬 임선애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김윤신은 미술관에 없다 Kim Yun Shin Punches In'(90분)는 2027년 개봉을 앞두고 6일 저녁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이 영화는 구순의 나이에도 작업을 이어가는 김윤신 작가의 일상과 창작과정을 입체적으로 따라가며, 오랜 세월 그의 곁을 지켜온 이들의 관계와 연대에도 주목한다. 김윤신 작가는 미술계 최초로 임 감독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영화는 부산에서 10월 9일과 10일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하며, 11일에도 상영된다.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공개작에서 출발해 포스트 프로덕션을 거친 후 채널별 특성화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수정, 편집할 예정이다. 2027년 국내외 영화제와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전국 영화관과 OTT, 소셜미디어 등 채널별로 순차 개봉하게 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10.02 art29@newspim.com

모은 발 프로덕션은 김윤신의 삶과 예술세계를 다른 매체에서도 선보이고 있다. 김윤신 다큐멘터리 초기 영상클립 중 일부를 김윤신의 호암미술관 회고전에서 전시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다큐는 48분 분량으로 편집돼 '김윤신: 숨 쉬듯 쉼 없이'는 EBS에서 2027년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안그라픽스와 함께 '기억총서' 시리즈를 공동기획해 단행본 '김윤신, 전기톱을 든 여인'(김윤신·권근영 지음)을 지난 6월 발간했다. 전명은 작가의 사진작업을 선보이는 전시 '김윤신의 아틀리에'전(가제)도 기획 중이다.

시즌 1의 두 번째 주인공 김명희 다큐멘터리 '이동하는 여자, 앰뷸런트 김명희'(가제)는 장우진 감독이 연출로 2027년 상영에 목표를 두고 있다. 세 번째 작품인 노원희 작가 다큐멘터리는 미술가그룹 이끼바위쿠르르가 메가폰을 잡고 촬영 중이며, 2028년 공개할 계획이다.

백지숙 디렉터는 "모은 발은 우리 예술계에 여러 사람들이 함께 움직이며,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가는 풍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비전이자 목표"라며 "첫 프로젝트는 동료 큐레이터에게 연락해 옛 아카이브 자료를 구하고, 작가 안부를 물은 뒤 감독을 섭외하며 시작됐다. 그때마다 서로 마주치며 이어가는 페탕크 놀이처럼 공감하며 우정으로 화답한 동료와 선후배 미술인들 덕분에 진행할 수 있었다. 그 든든한 연대와 지원을 잊지 않고, 한국미술의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잘 다듬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은 김윤신의 다큐영화가 내년초 영화관에 많이 걸려 무려 70년을 예술 한가지를 향해 가열차게 달려온 작가의 감동적인 여정을 많은 이들이 음미하는 것이다. 영화, 참 재밌고 뭉클하다"라고 덧붙였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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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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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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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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