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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美 국채금리 24년 만의 고점서 후퇴…유로 반등·달러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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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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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채 금리가 6일 급락하며 반등했다
  • 프랑스 국채 안정에 유로화도 반등했다
  • 다음 주 PPI·CPI가 시장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0년물 5.27%·30년물 5.64%로 하락…프랑스 국채도 강한 반등
10월 Fed 인상 확률 51%→19%…시선은 다음 주 PPI·CPI로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 국채시장이 전날의 급격한 매도세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24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던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프랑스발 재정 불안도 다소 진정되면서 채권시장에 매수세가 돌아왔다. 유로화는 17개월 만의 최저치에서 반등했고 달러도 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비교적 견조했던 미 국채 3년물 입찰 결과도 채권시장 반등에 힘을 보탰다.

6일(현지시간) 오후 거래에서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2bp(1bp=0.01%포인트) 하락한 5.269%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장중 24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30년물 금리도 2.2bp 내린 5.642%를 나타냈다. 전날 기록한 24년 만의 최고치에서 한발 물러섰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4bp 하락한 4.789%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카고 FHN파이낸셜의 윌 컴퍼놀 거시전략가는 "펀더멘털에 변화가 생기기 전에 트레이더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번 큰 촉매가 PPI가 될지 CPI가 될지는 모르겠다"며 "금리는 이미 높은 수준이다. 여기서 더 오르려면 국채 매도세가 이어질 만한 보다 설득력 있는 이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 10년물 5.27%로 후퇴…3년물 입찰도 선방

미 국채 반등에는 유럽 채권시장의 안정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최근 재정 불안으로 매도세가 집중됐던 프랑스 국채가 강하게 반등했다. 프랑스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11.4bp 급락한 4.7506%를 기록했다.

프랑스 국채 금리는 최근 몇 주 동안 급등했다. 프랑스와 독일의 국채 금리 차이는 지난주 2011년 유로존 재정위기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202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재정적자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하지만 이날 에너지 가격이 장 초반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 국채 3년물 입찰도 시장 불안을 누그러뜨렸다.

3년물 발행수익률은 4.932%로 입찰 마감 당시 시장에서 예상했던 금리보다 낮았다. 다만 최근 6차례 입찰의 평균 낙찰금리 4.167%보다는 높았다.

투자자 수요를 보여주는 응찰률은 2.62배로 최근 6차례 평균 2.65배를 소폭 밑돌았다. 반면 직접 입찰자 비중은 31.7%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았다.

JP모간은 최근 3~6개월의 금리 수준과 수익률 곡선 형태를 감안하면 현재 3년물 국채의 가격이 적정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 전날 가팔라진 수익률 곡선도 되돌림

수익률 곡선도 전날의 움직임을 일부 되돌렸다.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이는 전날 48.9bp에서 이날 47.8bp로 좁혀졌다.

전날에는 장기물 금리가 단기물보다 빠르게 상승하면서 수익률 곡선이 7주 만에 가장 가팔라졌다.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장기물 금리가 단기물보다 더 빠르게 오르는 이른바 '베어 스티프닝(bear steepening)'이 나타난 것이다.

이날 장기물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이 같은 움직임도 일부 되돌려졌다.

다만 채권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정부 차입 확대, 미국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글로벌 투자운용 소프트웨어·서비스업체 심코프(SimCorp)의 올리비에 다시에 투자결정 리서치 선임 이사는 최근 급격한 채권 매도에도 미 국채를 낙관적으로 보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명 위기가 진행되고 있지만 신뢰할 만한 해결책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의 정부, 특히 미국 정부는 예산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척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돈을 빌려주려는 상대가 버는 것보다 계속 더 많이 쓰겠다고 한다면 돈을 빌려주기 전에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프랑스 금리 11bp 급락…유로 17개월래 최저서 반등

유럽 채권시장 안정은 외환시장으로도 번졌다.

유로화는 이날 0.35% 오른 1.126달러를 기록했다. 이대로 마감하면 지난 8월 19일 이후 7주 만의 최대 일일 상승폭이다.

전날 유로화는 1.116달러까지 떨어져 2025년 5월 이후 17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에도 1% 넘게 하락하며 4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2% 내린 101.83을 기록했다. 지난 9월 3일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유로화를 짓누른 것은 프랑스 재정 불안과 스페인 조기 총선 등 유럽의 정치·재정 리스크였다.

그러나 이날 프랑스 국채 금리가 급락하면서 유로존 채권시장에 대한 불안이 다소 진정됐고 유로화에도 매수세가 돌아왔다.

배넉번글로벌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수석 시장전략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이 후티 반군으로부터 일부 전략 지역을 탈환하면서 유가가 장 초반 급락했고, 이것이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채 금리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크게 벌어졌던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유로화가 다소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정치권에서도 재정적자 축소 움직임이 부각됐다.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극우 성향 대선 후보 마린 르펜은 2027년 집권할 경우 재정지출 감축 규모를 기존 1250억유로에서 1400억유로(1580억달러)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파운드는 오르고 엔화는 하락…BOJ 추가 인상 신호

달러 약세에 영국 파운드화도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0.42% 오른 1.327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3283달러까지 올라 일주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엔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엔 환율은 0.11% 오른 달러당 158.08엔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에도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달 근원 인플레이션이 사실상 2% 목표에 도달했다는 판단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향후 몇 달 안에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도 근원 인플레이션을 2% 목표 부근에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높은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7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전장 대비 0.19% 하락한 1340원에 거래됐다.

◆ 10월 인상 확률 51%→19%…12월은 86%

미국에서는 지난주 부진한 고용보고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빠르게 후퇴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25bp 인상할 가능성은 약 19%로 반영됐다. 일주일 전 약 51%에서 크게 낮아졌다.

반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86%에 달한다. 시장은 연준이 이달에는 쉬어가더라도 연말까지 추가 긴축에 나설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셈이다.

연준 내부의 의견도 엇갈린다. 최근 일부 연준 인사들이 추가 긴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높은 장기금리가 경제 일부를 압박하고 있더라도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골드만삭스는 9월 달러 강세가 미국 증시의 높은 기술·AI 비중과 상대적으로 강한 미국 경제 성장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적인 달러 추가 강세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주요 통화에서 달러 강세 포지션이 이미 상당히 쌓인 데다 연준이 최근 추가 긴축에 인내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미 국채와 외환시장의 움직임은 전날의 급격한 채권 매도세를 일부 되돌리는 성격이 강하다. 10년물과 30년물 금리가 24년 만의 최고 수준에서 물러나고 프랑스 국채시장도 안정을 찾으면서 달러 강세가 주춤하고 유로화가 반등했다.

다만 미국의 재정적자와 높은 인플레이션, 국채 발행 확대에 대한 우려는 그대로다. 전날의 채권 '발작'이 일단 진정됐지만 추세가 바뀌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의미다. 시장의 다음 방향은 다음 주 발표될 PPI와 CPI가 가를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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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작 김종관 감독 "사소함의 가치 인정 감사"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 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로 문을 열었다. 올 상반기 활기를 띠던 극장가도 잠시, 최근 의도치않게 사회적 논란이 된 작품으로 혼란스러운 중에 영화제는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6일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상영 이후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가 참석해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개막작 선정 소감을 나눴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왼쪽부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네 편의 옴니버스식 서사를 엮은 영화로, 한 카페를 배경 삼아 여러 관계의 사람들의 일상과 대화를 들여다본다. 다른 시간대 카페에 머문 유진(김민하)과 현오(주종혁)가 잠시 마주치고, 중학교 시절 친구인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은 느닷없이 당황스러운 재회를 하게 된다. 웹소설 작가 혜진(심은경)의 다소 당황스러운 소설 작법과 영화감독 동남(이희준)의 열정까지. 일상적이면서도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감독의 시선이 느껴진다. 이날 김종관 감독은 "같은 작업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단련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또 떨린다"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영화는 보셔서 아시겠지만 좀 작고 사소함에 대한 이야기, 거기에 있는 의미, 아름다움에 대한 것들을 좀 집중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현오가 시계를 본다. 시계의 작은 세계에 집중해서 그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 같이 우리 영화도 일반적인 영화의 서사 구조와 달리 4개의 대화만 있다. 대화라는 하나의 단면을 확대해서 보면서 사람들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흘러갈 건지 상상하게 하고 그 다음을 그릴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랐다"고 영화의 기획 의도를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또 김 감독은 "이번 작품도 제가 문학 같은데서도 봤었던 찰나의 순간에 대한 묘사다. 어떻게 보면 그게 삶의 다양한 부분을 얘기하는 것처럼도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이야기의 힘이 있었으면 좋겠고 관객분들하고 그런 깊은 관계가 생기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다. 세계적인 위상이 있는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초청돼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작고 사소함을 중요하게 여기고 손을 들어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진 역을 맡은 김민하는 "토론토에서 촬영 중에 대본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다. 정말 꿈만 같았다. 어릴 때부터 GV도 따라다니고 영화도 정말 많이 봤다. 글을 읽고 문자를 바로 보냈던 기억이 난다.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것 같다, 이런 글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렸었다. 우연히도 촬영 날이 제 생일이기도 했다. 이 영화를 통해 총 3번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김민하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주종혁은 "감독님은 최고의 리스너"라면서 "제 속의 얘길 다 하고 싶을 정도로 공감도 많이 해 주시고 대본을 주시면 그 얘기, 삶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촬영하면서 정말 편하게 했다. 워낙 자유롭게 하게 해주셔서 감독님을 의지하게 되기도 한다. 김민하 배우님이 숨쉬듯이 연기한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그런 톤을 맞춰보고 싶어서 연구를 해보기도 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상미 역의 한선화는 "김민하 배우가 선물 얘기를 하니, 오늘이 제 생일이다"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고향인 부산에서, 정말 사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만나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감독님 작품으로 선물을 받게 돼 행복하다. 영화가 너무 기대된다"고 상기된 소감을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한선화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김종관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제목을 '낮과 밤이 서로에게'라는 제목을 지었는데 영화를 함축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첫 이야기에서 김민하, 주종혁 배우가 낮과 밤의 세계를 연기하지만 실은 되게 여러 가지의 은유를 할 수 있다. 한 사람은 낮에 있고 한 사람은 밤에 있는데 그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라면, 마지막 에피소드는 같은 공간에 있다가 서로가 낮과 밤이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계속 양면이 오고가는 이야기들이다. 그 안에 보면 저마다 사연이 있고 또 그들이 만들려고 하는 영화도 있고 꿈도 있고 현실도 있다. 이런 것들이 낮과 밤처럼 서로가 대비가 되기도 하지만 연결도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낮과 밤이라는 게 전혀 다른 서로가 떨어져 있는 것 같다가도 한 공간에 낮과 밤이 머무는 거니까 서로 연결도 돼있다. 서로가 타인들을 이해하는 영화가 되길 바라는 면도 있었다. 그런 면에서 제목의 의미까지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이 영화가 여러 층위를 가지고 있어서 끝난 후에도 좀 관객들이 감상을 할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관객들의 다양한 감상과 이야기, 결말을 열어뒀다.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개막작으로 상영하면서 최근 선정 기준이 대중성으로 방점이 찍혔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는 김 감독의 작품을 선정하면서 오히려 독립영화, 소규모 영화로 다시 돌아간 모양새다. 정지혜 프로그래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정말 탁월하고 훌륭한 작품들을 엄선해서 개막작을 선정하고 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조금 더 제작의 어떤 규모의 측면에서는 올해의 작품보다 더 큰 작품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의 작품이 제작의 어떤 규모와 무관하게 그 작품이 이 작품이 갖고 있는 의미와 또 작품의 어떤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프로그래머는 또 "이 작품은 한 창작자가 굉장히 고심하고 또 그것을 꼼꼼하게 설계해서 자신만의 감성과 세계를 빚어내는 아주 빼어난 작품"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의 주요한 선정의 이유 중에 하나는 아주 많은, 너른 범위의 관객분들이 2시간 가까운 시간을 야외 극장에서 극장에서 보실 때 무리 없이 즐겁게 보실 수 있는 그런 작품을 선정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제작 규모가 때에 따라서는 규모가 클 수도 있다. 올해 개막작은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는 작품이다. 감독님, 배우분들의 하모니와 연기의 내공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작품이라서 많은 연령층 넓은 연령층이 함께 보시기에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고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평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심은경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이날 간담회 말미에는 현재 뜨겁게 영화계를 달구고 있는 문제작이 돼버린 '암살자(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배우 심은경은 직접 '암살자(들)'에 출연한 바도 있다. 하지만 정 프로듀서는 "개막작에 대한 이야기만을 나누는 곳"이라며 기존의 영화제의 공식입장으로 답변을 갈음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암살자(들)'의 영화제 내 모든 무대인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출연 배우 이민호의 '액터스하우스' 행사도 취소됐다. 영화제는 당시 "제작사 요청에 따라 예정돼있던 영화제 개막식 참석 및 야외 무대인사 일정이 취소됐다"면서 "영화제는 관객 및 게스트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고려한 제작사의 의사를 존중한다.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이 개최되며,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상영된다.  jyyang@newspim.com 2026-10-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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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 1가구 모집에 6만6863명 몰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10억 로또'로 불린 서울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에 6만6000여 명이 몰렸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84㎡C 일반공급 1가구 모집에 6만6863명이 신청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 모습 [사진=서울시] 이번 청약은 불법전매나 공급질서 교란 등으로 계약이 취소된 주택을 다시 공급하는 불법행위 재공급 물량 1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금액은 12억2202만 원이다. 같은 단지 전용 84㎡ 분양권이 8월 22억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이 10억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청약 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실거주 의무도 없어 당첨자의 자금 운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수요가 몰린 배경으로 꼽힌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되며 계약은 23일 진행된다. 계약금은 공급금액의 10%인 1억2220만2000원이며 나머지 잔금 10억9981만8000원은 11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잔금을 모두 납부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광진구 구의동 한양연립 모아주택 사업으로 건립됐다. 최고 15층, 4개 동, 총 215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donglee@newspim.com 2026-10-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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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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