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클래시스가 12일 배정희 전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를 CCO로 영입했다.
- 국내외 영업·마케팅을 GTM센터로 통합해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 해외 매출 76%를 바탕으로 2030년 매출 10억달러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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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국·유럽 공략…매출 10억달러 목표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미용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가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최고사업책임자(CCO) 직책을 신설하고 배정희 전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국내외 영업 조직과 마케팅 조직을 통합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클래시스는 배 부사장을 CCO 겸 GTM(Go to Market)센터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GTM은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고 고객에게 판매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뜻한다.
회사는 지난 7월 윤준오 대표 취임 이후 조직개편을 통해 마케팅본부와 국내영업본부, 해외영업본부를 GTM센터 산하로 편재했다. 배 부사장은 이들 조직을 이끌며 시장별 진출 전략과 브랜드 마케팅, 유통 채널 운영 등을 총괄한다.
이번 개편은 제품별·지역별로 추진하던 해외 사업을 통합된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브랜드와 제품의 시장 내 포지셔닝, 글로벌 출시 전략 등을 연계해 시장 진입부터 판매 확대까지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배 부사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LG CNS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이후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하고 모니터그룹과 딜로이트컨설팅을 거쳐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로 재직했다. 30여 개국에서 신규 브랜드 출시, 신흥시장 진출, 유통 채널 설계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베인앤드컴퍼니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략 부문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 혁신을 이끌었다.
클래시스는 배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미주·중국·유럽 등 해외 핵심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영업·마케팅 운영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2030년 매출 10억달러 목표의 조기 달성을 추진한다.
삼성그룹과 삼성전자에서 인수합병(M&A) 및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담당한 윤 대표, 삼성종합기술원과 스탠퍼드대 박사 출신 김택수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이어 글로벌 사업 경험을 갖춘 CCO를 확보하면서 핵심 경영진 구성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윤 대표는 "GTM센터 신설을 통해 클래시스의 기술과 제품을 전 세계 고객이 더 빨리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 확장과 성장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사장은 시장과 현장을 직접 찾아 고객과 병원의 목소리를 듣는 데서 업무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회사의 제품·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경험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클래시스는 집속초음파(HIFU) 장비 '슈링크 유니버스',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 '볼뉴머', 마이크로니들 RF 장비 '쿼드세이' 등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외 매출 비중은 약 76%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