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은 13일 미국 공격 재개에 대비해 핵시설 방어를 강화했다
- 이란은 미국 재공격 시 중동 전역 보복 방침을 주변국에 전달했다
- 후티 반군 공격에 리야드 공항 폐쇄가 17일까지 연장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란, 재공격 시 중동 전역 보복 경고
후티 반군, 사우디 수도에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란이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미국의 군사 공격이 재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핵시설 방어를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전쟁 준비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은 미국이 다시 공격할 경우 중동 전역에서 보복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은 핵시설을 비롯한 주요 민감 시설 주변의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역내 당국자들에게 미국이 새로운 공격을 감행할 경우 중동 전역에 걸쳐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쟁 대비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집회를 열고 준군사조직 대원들을 어린이들에게 보내 전쟁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편, 방어용 미사일 발사 훈련도 홍보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미국이 오는 11월 3일 실시되는 의회 중간선거 이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은 중간선거 이후 미국의 군사행동이 재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 정부는 WSJ의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후티 반군, 사우디 수도에 미사일 공격…국제공항 폐쇄 연장
중동 지역에서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도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과 교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은 지난 12일 수도 리야드를 향해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지난주부터 리야드를 겨냥한 공격을 이어오고 있다. 에너지 시설과 공항 등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공격을 감행하면서 사우디 내 주요 기반시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공항을 겨냥한 공격 중 한 건에서는 사우디 국영 항공사 사우디아(Saudia) 소속 조종사를 포함해 여러 명이 사망했다.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 폐쇄 조치는 오는 17일 토요일까지 연장됐다.
미국 연방항공청(FAA)도 지난 12일 항공사들에 사우디아라비아 상공이나 인근 지역을 비행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 영국 공군기지 공격 시도에도 이란 배후 의혹…"혁명수비대 지시 가능성"
이란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군사적 위협은 영국에서도 제기됐다.
앤디 버넘 영국 총리는 지난 12일 의회에서 잉글랜드의 한 공군기지를 겨냥한 공격 시도가 "거의 확실히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 밀리밴드 영국 외무장관은 이란 대사를 초치해 "영국은 자국 영토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영국 경찰은 앞서 지난 9월 27일 잉글랜드 서부의 영국 공군(RAF) 페어퍼드 기지에 대한 공격 위협과 관련해 남성 5명을 테러 범죄 혐의로 체포했다.
페어퍼드 기지는 미 공군이 이란의 미사일 시설을 공격하는 데 사용해온 군사기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미국이 이러한 "위협"에 대응해 영국에 배치했던 장거리 폭격기 전부를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