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0일 국내 증시 급락에 투자자예탁금이 9개월 만에 최저로 줄었다
- 예탁금은 5거래일 연속 감소해 92조966억원을 기록했다
- 미수금 반대매매는 5거래일 연속 500억원을 웃돌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 5거래일 연속 500억원 상회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개인투자자의 투자 여력을 가늠할 수 있는 예탁금이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주식을 외상으로 매수한 뒤 결제하지 못한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도 5거래일 연속 500억원을 웃돌았다. 증시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결제 부담에 따른 강제 매도까지 이어지면서 수급 불안이 커지는 모습이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92조966억원으로 전 거래일(94조4029억원)보다 2조3063억원 감소했다. 이는 지난 1월 16일 91조2181억원을 기록한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 매수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맡겨둔 자금과 주식을 매도한 뒤 인출하지 않은 돈 등을 포함한다. 예탁금 감소분이 모두 증시에서 이탈한 자금인 것은 아니지만, 증시의 추가 매수 여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예탁금은 지난 12일 100조4388억원에서 13일 100조982억원, 14일 97조4280억원, 15일 96조9121억원, 16일 94조4029억원, 19일 92조966억원으로 5거래일 연속 줄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6384.24에서 5768.01로 9.65% 하락했다.
빚을 활용한 투자 규모도 줄었다. 1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31조1082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조1445억원 감소했다. 지난 8월 18일 31조1045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뒤 아직 갚지 않은 금액을 뜻한다.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는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지난 19일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금액은 54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572억원보다는 줄었지만, 지난 13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루 5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기간 반대매매 금액은 13일 593억원, 14일 893억원, 15일 804억원 등을 기록했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주식 매수대금을 결제일까지 납부하지 못하거나 담보가치가 일정 기준에 미달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해 자금을 회수하는 절차다. 주가가 하락하면 보유 주식을 팔아 확보할 수 있는 금액이 줄어 결제 부담이 커질 수 있고, 미수금을 제때 해소하지 못하면 강제 매도로 이어질 수 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