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가데이터처가 21일 비정규직 근로자가 867만1000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 비정규직 비중은 38.5%로 상승했으며 시간제 근로자가 절반을 넘었다
- 비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211만2000원으로 정규직과 격차가 확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0세 이상 318만명…전체의 36.7% 차지
시간제 비중 50.5%…퇴직급여 수혜율 하락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올해 8월 비정규직 근로자가 867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3000명 늘었다.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8.5%로 상승했다. 정규직 증가 폭은 1만명에 그쳐 임금근로자 증가분 대부분을 비정규직이 차지했다.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211만2000원으로 정규직의 52.1% 수준이었다. 두 집단의 월평균 임금 격차는 지난해 180만8000원에서 올해 194만원으로 벌어졌다.
2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임금근로자는 225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1만3000명 증가했다.

◆ 비정규직 10만3000명 증가…시간제가 절반 넘어
비정규직 근로자는 867만1000명으로 지난해 856만8000명보다 10만3000명 늘었다. 임금근로자 중 비중은 38.2%에서 38.5%로 0.3%포인트(p) 상승했다.
정규직 근로자는 1385만5000명으로 1만명 증가했다.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8%에서 61.5%로 낮아졌다.
근로형태별로는 한시적 근로자가 603만5000명으로 18만7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근로계약 기간을 정한 기간제 근로자는 549만7000명으로 16만명 증가했다.
시간제 근로자는 438만2000명으로 15만2000명 늘었다.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9.4%에서 올해 50.5%로 높아졌다.
파견·용역·특수형태·일일·가정 내 근로자 등을 포함하는 비전형 근로자는 178만6000명으로 4만8000명 줄었다. 용역 근로자가 8만2000명, 일일 근로자가 4만5000명 감소했다.

한시적·시간제·비전형 근로자는 유형 간 중복이 있어 각 규모를 더한 값이 전체 비정규직 수와 일치하지 않는다.
성별로는 여성 비정규직이 496만3000명으로 4만6000명 늘었다. 남성은 370만8000명으로 5만7000명 증가했다. 전체 비정규직에서 여성 비중은 57.2%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318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비정규직의 36.7%로 지난해보다 비중이 1.2%p 높아졌다.
60세 이상 비정규직은 1년 사이 13만5000명 증가해 전체 비정규직 순증 규모를 웃돌았다. 30대는 3만9000명, 50대는 1만1000명 늘어난 반면 29세 이하는 6만4000명, 40대는 2만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이 186만7000명으로 전체의 21.5%를 차지했다. 숙박·음식점업은 85만6000명, 사업시설관리업은 85만1000명이었다.
전년 대비 보건·사회복지업에서 11만2000명, 숙박·음식점업에서 4만3000명 늘었다. 정보통신업은 2만4000명, 공공행정은 2만2000명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가 274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종사자는 160만명, 전문가·관련 종사자는 147만8000명이었다.
◆ 정규직 월급 15만6000원 늘 때 비정규직 2만4000원 증가
지난 6~8월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30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만원 늘었다.
정규직은 405만2000원으로 15만6000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4.0%다. 비정규직은 211만2000원으로 2만4000원 늘어 증가율이 1.1%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 격차는 1년 사이 13만2000원 확대됐다. 시간제를 제외한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309만8000원으로 6만1000원 증가했다.
비정규직 유형별 월평균 임금은 ▲한시적 219만9000원 ▲시간제 114만6000원 ▲비전형 248만원이었다.

월평균 임금은 주된 직장에서 최근 3개월 동안 받은 임금으로, 근로일수와 근로시간 등의 차이는 고려하지 않는다.
비정규직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29.5시간으로 1년 전보다 1.3시간 늘었다. 정규직은 40.4시간으로 3.9시간 증가했다. 취업시간은 조사대상 주간의 공휴일 배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현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비정규직이 3년으로 1개월, 정규직이 9년으로 3개월 늘었다. 비정규직 가운데 근속기간이 1년 미만인 비중은 49.8%였다.
현재 근로형태를 자발적으로 선택했다는 비정규직 비율은 68.0%로 0.2%p 상승했다. 자발적 선택 사유 중에서는 '근로조건에 만족'이 59.9%로 가장 높았다.
◆ 국민연금·건강보험 가입률 하락…유급휴일 수혜 38.4%
비정규직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에서 하락했다.
국민연금 가입률은 36.5%로 전년보다 0.6%p, 건강보험은 53.0%로 0.2%p 낮아졌다. 고용보험은 54.0%로 0.3%p 상승했다.
정규직 가입률은 국민연금 88.6%, 건강보험 95.7%, 고용보험 93.0%였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지역가입자와 수급권자·피부양자 등을 제외한 수치다.
비정규직의 근로복지 수혜율도 낮아졌다. 퇴직급여는 45.7%로 0.3%p, 상여금은 39.2%로 0.5%p 하락했다. 시간외수당은 31.1%로 0.1%p, 유급휴일은 38.4%로 0.6%p 낮아졌다.
반면 근로계약서를 서면으로 작성한 비정규직 비율은 82.1%로 1.6%p 상승했다. 지난 1년간 직업능력 향상·개발을 위한 교육·훈련을 경험한 비율도 35.7%로 3.2%p 높아졌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유연근무제 활용률은 16.9%로 전년보다 0.6%p 상승했다. 활용 유형은 시차출퇴근제 34.9%, 탄력적 근무제 29.7%, 선택적 근무시간제 27.1% 순이었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하지 않는 근로자 가운데 향후 활용을 희망하는 비율은 48.5%로 0.2%p 높아졌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