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시장은 21일 관악구 통합돌봄센터를 방문해 현장 성과를 점검했다
- 서울형 통합돌봄은 9월 말까지 1만4343명에게 6만9119건을 연계했다
- 서울시는 지원 대상 확대와 지역특화사업 표준화로 돌봄 격차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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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간 격차 해소 위한 표준화 논의
중간집 조성·컨설팅·정기 모니터링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서울형 통합돌봄'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자치구 간 돌봄 서비스 격차 완화하기 위해 지역특화사업 표준화 서비스 개발·지원한다. 지난 3월 시행 이후 9월 말까지 1만4343명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 6만9119건을 연계한 데 이어, 지역사회 돌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후 관악구 '관악건강돌봄이음센터'를 방문해 통합돌봄 시행 이후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서비스 이용자들과 제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통합돌봄이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센터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어르신 건강채움 안마서비스' 프로그램을 살펴보며 이용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센터는 건강관리, 낙상 예방 운동, 영양식 단체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서울시와 관악구의 통합돌봄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보건의료와 돌봄 분야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여러 관계기관이 참석했으며, 자치구 간의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표준화 요청과 재택의료센터 확대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논의됐다.
간담회 후 오 시장은 센터 인근에서 실제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70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 경험을 듣고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방문 대상자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노인방문구강관리, 방문재활 기반 주거환경 개선사업, 장기요양 방문재가서비스, 마음건강돌봄 서비스 등을 연계·지원받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이 필요한 의료·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통합돌봄'을 운영 중이다. 신청은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서비스 필요도를 조사한 후 개인별 지원계획이 수립된다. 서비스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시행 이후 9월 말까지 총 2만711명이 통합돌봄을 신청했고, 그중 1만4343명이 6만9119건의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용자 1인당 평균 4.8건의 지원이 이뤄진 셈이다. 서울시는 공공과 민간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중심의 돌봄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돌봄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자치구별 특화사업의 표준모델 마련과 퇴원환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 '중간집' 조성 등을 통해 서울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과 65세 미만의 심한 장애인으로 한정되며, 향후 정신질환자 대상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또 서울시는 자치구 컨설팅과 전문인력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돌봄 품질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향후 정책에 반영한다. 오는 30일에는 통합돌봄 전문가 정책포럼을 열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질병이나 장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도 익숙한 동네에서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라며 "서울시는 지역사회의 돌봄망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