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네이버가 21일 메타·구글·삼성과 협력해 AI 글래스에 지도 길안내를 적용했다
- 네이버지도는 사우디에서 메타와 연동한 슈퍼앱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 네이버는 이달 테슬라 운전자를 위한 지도 클러스터 모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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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기능 통해 테슬라 계기판 모드 지원...이용자 지속 확대 추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메타와 협업해 인공지능(AI) 글래스에 지도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테슬라 운전자들이 지도앱을 클러스터(계기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클러스터 모드를 출시하면서 이용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21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부터 국내 지도 서비스 중 처음으로 구글, 삼성, 메타와 협력해 AI 글래스에서 네이버지도 길안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AI 글래스 길안내 서비스는 메타의 '레이밴 메타', '오클리 메타'에 먼저 적용됐으며 연내 출시 예정인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에도 적용된다.
이번 AI 글래스에서의 네이버지도 길안내 지원은 지난 6월 지도 앱에서 추가된 도보 길안내 기능을 AI 글래스까지 확대한 것이다. AI 글래스는 안드로이드에 우선 지원되며 iOS에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네이버지도는 실시간 음성 길안내는 물론 AI 글래스와 네이버지도에 축적된 로컬 정보를 연계해 현실 공간과 디지털 정보를 더욱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이용자의 여정 전반에서 새로운 로컬 경험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총괄하는 정경화 리더는 "네이버지도는 장소 탐색부터 이동까지 이용자의 여정 전반을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올인원 플랫폼에서 나아가 현실과 디지털을 한층 생생하게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지도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메타와 협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우디 국영기업 NHC이노베이션의 합작 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글로벌 기술 전시회 LEAP2026에서 메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사우디의 차세대 지도 서비스 발라디 플러스와 메타 플랫폼을 연동한다. 발라디 플러스는 네이버의 공간 지능과 지도 기술이 접목된 슈퍼앱을 지향한다. 메타의 인스타그램과 발라디 플러스가 연동돼 결과적으로 네이버 지도 기술이 메타와 협업하는 셈이다.
네이버는 사우디 정부와 현지 파트너들과 현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우디 환경에 맞는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DX&이노베이션 부문장은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대상 지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활용 사례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우디 슈퍼앱은 연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지도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용자의 피드백을 지속 반영해 이후 다양한 생활 서비스까지 연결되는 슈퍼앱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국내에서의 지도 서비스 이용자 확대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 실험실 기능을 통해 이달 초 테슬라 클러스터(계기판) 모드를 출시한 것이다.
실험실은 네이버 지도에서 테스트 중인 기능을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네이버는 센터 디스플레이 외 운전대 앞에 계기판이 없는 테슬라 이용자들이 지도 앱을 계기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테슬라 카페 등의 커뮤니티에서는 "네이버지도의 클러스터 모드를 사용해봤는데 편리하다. 가로나 세로 양쪽으로 모두 쓸 수 있다", "센터 디스플레이와 네이버 지도 앱의 클러스터 모드가 거의 동일해 이질감이 없다"는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지도 서비스에서 다양한 실험실 기능을 통해 사용자 확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실험실을 통해 정식 출시 전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있다"라며 "테슬라 클러스터 모드 기능은 운전대 앞에 계기판이 없는 테슬라 운전자들을 위해 선보인 편의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