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종욱 관세청장이 22일 LSD 국제우편물 검사 전 과정을 조사했다
- 이 청장은 검사 소홀과 보고 누락 의혹에 사과하고 보완조치를 약속했다
- 배준영 의원은 검사 과정 축소·은폐 의혹과 위증 여부 조사를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배준영, CCTV 제시하며 물품 이동·사건 무마 의혹 제기
이종욱, 기존 답변 사과...보고 누락 여부도 조사 방침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국제우편물의 마약류 LSD 검사 소홀과 사건 보고 누락 의혹에 대해 이종욱 관세청장이 검사 전 과정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선 국정감사에서 사실관계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하고 부적절하게 답변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2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재정경제부 등 대상 종합감사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LSD가 발견된 국제우편물의 검사·관리 과정과 관세청의 기존 답변을 문제 삼았다.
배 의원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제시하며 마약이 의심된다고 보고된 서신을 담당 직원이 육안과 손으로만 확인한 뒤 다시 봉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직원이 이후 우편물을 여러 우편함으로 옮겨 다른 직원들의 수색을 방해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 청장은 당시 검사에 대해 "좀 더 면밀하게 검사를 했어야 한다"고 답했다.
배 의원은 관리자가 사건을 보고받고도 직원 간 화해와 함구를 요구하며 무마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관세청이 마약 적발 실적은 보고하면서 검사 실패와 사고 경위는 누락했고, 감찰부서도 뒤늦게 사건을 인지했다고 비판했다.
앞선 국감 답변의 정확성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배 의원은 관세청이 우편물을 찾는 데 걸린 시간과 이동 경위를 축소해 설명했다며 위증 여부를 검토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청장은 "면밀하게 확인하지 못하고 부적절하게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로 반입될 수도 있었던 만큼 위중하게 생각한다"며 "검사 전 과정에 대해서 철저하게 조사하고 신속한 보완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관련 CCTV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조사가 끝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보고 과정에서도 누락된 부분들이 없는지 면밀하게 살펴 필요한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위증 지적에는 "고의성을 가지고 그렇게 말씀드린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과거 마약류 압수물·증거물의 일시적인 소재 불명 사례가 없다고 서면 답변한 경위를 놓고도 양측 설명이 엇갈렸다.
이 청장은 "지난 6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문제를 인지하기 전에는 사건을 알지 못해 그런 답변이 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배 의원은 "해당 서면 답변을 받은 시점이 6일 이후"라고 반박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