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백악관은 23일 멜라니아 여사 중재로 올레슈키 휴전을 합의했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9일부터 군사행동을 일시 중단한다
- 휴전 기간 인도지원과 민간인 대피를 위한 안전통로를 마련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멜라니아 여사, 지난달 유엔총회 기간 도시 상황 접한 뒤 중재 나서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극심한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올레슈키'에서 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표했다.
러시아군이 점령 중인 올레슈키에서의 이번 국지적 휴전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양국은 인도적 지원 물자의 반입을 허용하고 지정된 안전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를 준비하기 위해 올레슈키에서 모든 군사적 행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올레슈키의 인구는 전쟁 전 약 2만4천명에서 현재 1천700~2천명 수준으로 줄었다. 남아 있는 주민들은 주로 고령자이며 약 50명의 아동도 포함돼 있다.
2022년 2월 이후 러시아군의 점령하에 있는 이 도시는 극심한 식량 위기를 겪어왔다.
백악관은 2023년 카호우카댐 붕괴로 도시의 약 90%가 침수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올레슈키의 절박한 상황은 지난 9월 뉴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기간 중 멜라니아 여사가 주최한 '미래를 함께 육성하기'(Fostering the Future Together) 행사에서 진행된 비공개 논의를 통해 알려졌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후 멜라니아 여사와 그의 대리인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지도부와 직접 협력해 국지적 휴전 조건을 구체화했다.
백악관은 멜라니아 여사가 양국 사이에서 '독점적 중재자'(Exclusive Intermediary)라는 공식 역할을 맡아 대화를 시작하고 합의의 목표와 기술적 절차, 일정 및 이행 조건 등에 관한 양측의 의견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멜라니아 여사는 성명에서 "양국의 비군사적 민간 지도자들이 협력해 올레슈키 주민들의 가정을 방문하고 필요한 지원 수준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피를 원하는 주민들은 희망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율된 지원과 교통편을 제공받을 것"이라며 "일부는 러시아로, 일부는 우크라이나로 가기를 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멜라니아 여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의 현장 활동을 동행 취재하고 기록할 공정한 미국 언론기관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각 가정의 의사가 충실히 존중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아동 34명의 가족 재결합을 여섯 차례 지원하는 과정에서 구축한 소통 채널을 이번 협상에도 활용했다고 밝혔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