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은행이 27일 소비자심리지수 105.4를 발표했다
- 주가 하락과 중동 충돌 여파로 소비심리가 1.2p 하락했다
- 고용·경기 전망과 주택가격 기대도 동반 약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 주택가격전망 3p↓, 기대인플레 2.7% 유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수출 호조에도 국내 증시 조정과 중동지역 충돌 지속 등으로 소비자심리가 한 달 만에 하락했다. 주가 하락과 금리 상승이 가계의 소득·소비 전망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경기와 고용에 대한 기대도 약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4로 전월 대비 1.2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 8월 104.5로 하락한 뒤 9월 106.6으로 반등했으나 이달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CCSI는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하며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보다 소비심리가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CSI를 제외한 5개 지수가 하락했다. ▲생활형편전망CSI(97) ▲가계수입전망CSI(101) ▲소비지출전망CSI(109) ▲현재경기판단CSI(82)는 각각 전월보다 1p 내렸다. 향후경기전망CSI는 88로 2p 하락했고 현재생활형편CSI는 93으로 1p 상승했다.
박용민 한국은행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주가 하락이 큰 영향으로 작용한 건 맞다"며 "가계수입에만 영향을 미친다기보다는 경기 판단 등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6으로 전월보다 2p 하락했다. 반도체 경기 둔화 가능성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고용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 등이 영향을 미쳤다. 임금수준전망CSI도 122로 전월보다 2p 낮아졌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24로 전월보다 1p 하락했다. 서울 비강남권과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기준금리 인상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주택가격전망CSI가 9월 133에서 10월 130으로 3p 하락했다. 같은 기간 6대 광역시는 121에서 120으로, 기타 지역은 124에서 123으로 각각 1p 낮아졌다. 다만 전국 지수는 장기평균인 107을 크게 웃돌아 주택가격 상승 기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전월보다 1p 하락한 127을 기록했다. 물가수준전망CSI도 149로 1p 내렸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의미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월과 같았다.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등 상승 요인과 석유 최고가격제 연장, 기준금리 인상 등 하락 요인이 맞물린 영향이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인식인 물가인식은 2.9%로 전월보다 0.1%p 하락했다. 3년 후와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2.6%로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1년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석유류제품(52.6%) ▲농축수산물(36.0%) ▲공공요금(30.4%) 순으로 조사됐다. 집세를 물가 상승 요인으로 꼽은 응답 비중은 전월보다 1.6%p 높아졌다.
박 팀장은 "높은 성장률과 수출 호조가 소비자심리의 기조적인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주가 하락과 중동지역 충돌 지속,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이지만 소폭에 그쳤다"고 말했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