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4대 국유은행이 29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 4대 은행 시가총액은 장중 처음 10조6000억 위안을 넘었다
- 배당 확대와 자금 이동으로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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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 30일 오전 00시0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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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0월 29일 중국 4대 국유은행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A주·H주 합산 시가총액이 장중 처음으로 10조6000억 위안(약 2132조원)을 넘어섰다.
중국 4대 국유은행은 공상은행(中國工商銀行∙ICBC 601398.SH/1398.HK), 건설은행(中國建設銀行∙CCB 601939.SH/0939.HK), 농업은행(中國農業銀行∙ABC 601288.SH/1288.HK), 중국은행(中國銀行∙BOC, 601988.SH/3988.HK)이다.
은행주 강세의 배경으로는 세 가지가 꼽힌다.
첫째, 배당 확대다. 상장 은행 21곳이 발표한 2026년 중간배당 예정액은 2600억 위안을 넘어섰다. 6대 국유은행은 중간배당 비율을 기존 30%에서 31%로 일제히 높였으며, 배당 예정액은 약 2209억 위안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둘째, 기술주 조정에 따른 자금 이동이다. 고배당·저변동성 은행주가 투자자들의 방어적 투자처로 부각됐다.
셋째,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공상·농업·건설·중국은행의 독자신용도 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장기적으로는 저금리 환경에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확보하려는 보험자금의 유입이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중국 정부의 국유기업 가치 재평가 기조와 중국 국유 투자회사인 중국투자유한책임공사(CIC·中國投資有限責任公司·China Investment Corporation)의 산하 기관인 중앙회금투자(中央匯金投資)의 지분 매입도 은행주에 대한 신뢰를 뒷받침했다.
보험사의 장기 성과 평가 강화 역시 국유은행 주식을 장기 보유 자산으로 편입할 유인을 높였다.
다만 상승 여력이 과거만큼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은행업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여전히 0.6~0.72배 수준이지만, 주요 국유은행의 주가 상승 폭은 이미 상당하다.
향후 추가 상승 여부는 국채 금리, 배당 지속 가능성, 보험자금 유입 속도에 달려 있다.
시장에서는 배당 매력에 따른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과거와 같은 급격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