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9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확보 전망이 나왔다.
- 민주당 우세 지역구는 220곳으로 늘고 공화당은 198곳으로 줄었다.
- DDHQ는 민주당 238석을 예상했으며 지지율도 민주당이 8.2%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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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전데스크HQ, 민주당 하원 장악 확률 80%…238석 예상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미국 중간선거를 5일 앞둔 29일(현지시간) 전체 435석을 선출하는 하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비당파 선거분석기관인 쿡 폴리티컬 리포트(Cook Political Report)가 지난 23일 발표한 하원 선거 판세를 보면 공화당의 상황은 한 달 전보다 크게 불리해졌다.
지난 9월 25일 기준 전체 435개 지역구 중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구는 208곳이었다. 여기서 우세하다는 것은 당선이 안정적(Solid)이거나 유력(Likely)한 지역구와 우세(Lean) 지역구를 모두 포함한다.
반면 공화당이 우세한 지역구는 205곳이었고, 어느 당도 우세하다고 보기 어려운 경합(Toss Up) 지역구는 22곳이었다.
당시 민주당은 우세 지역구를 모두 확보한다고 가정할 경우 과반인 218석까지 10석이 더 필요했고, 공화당은 13석이 필요했다.

◆ 한달 전 비해 민주당 우세 지역구 12곳 증가, 공화당은 7곳 감소
하지만 지난 23일 기준 민주당 우세 지역구는 220곳으로 12곳 늘었고, 공화당 우세 지역구는 198곳으로 7곳 줄었다. 경합지역도 17곳으로 감소했다.
한 달 전 민주당과 공화당의 우세 지역구 격차가 3곳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22곳으로 벌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우세로 분류된 220개 지역구만 모두 확보해도 과반인 218석을 넘어설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공화당은 17개 경합지역을 모두 가져가도 215석에 그친다. 따라서 민주당 우세로 분류된 지역구 가운데 최소 3곳에서 추가 승리해야 과반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공화당이 방어해야 할 경합지역이 민주당보다 많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23일 기준 17개 경합지역 가운데 공화당이 보유한 지역구는 12곳, 민주당이 보유한 지역구는 5곳이다.
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지난 23일 19개 지역구의 판세 평가를 민주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정했다. 이 가운데 6곳은 경합에서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이 중 4곳은 공화당 현역 의원이 보유한 지역구다.
또한 공화당 우세로 분류됐던 2개 지역구도 경합지역으로 이동했다.
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하원 의석 순증 규모를 12~22석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9월 25일 제시했던 5~15석보다 확대된 수치다.
현재 민주당 보유 의석 215석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번 선거 이후 민주당의 예상 의석은 227~237석으로, 과반인 218석을 9~19석 웃도는 수준이다.
전체 435석에서 이를 제외하면 공화당 의석은 198~208석이 된다.
다만 이는 여론조사와 선거구 특성, 후보 경쟁력, 선거운동 상황 등을 종합한 선거 전망으로 실제 당선 결과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

◆ 정당 지지율, 민주 51.4% vs 공화 43.2%
다른 선거분석기관의 전망에서도 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탈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 선거분석업체 디시전데스크HQ(Decision Desk HQ·DDHQ)가 29일 공개한 최신 전망에 따르면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확률은 80%, 공화당이 다수당을 유지할 확률은 20%로 나타났다.
DDHQ는 민주당이 전체 435석 가운데 23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과반인 218석보다 20석 많은 수치다.
DDHQ가 초접전 지역구로 분류한 곳은 10곳으로, 쿡 폴리티컬 리포트의 17곳보다 7곳 적다. 다만 두 기관은 서로 다른 분석 방법과 판세 분류 기준을 사용하고 있다.
전국적인 하원 정당투표 의향 조사에서도 민주당이 공화당을 앞서고 있다.
미국 여론조사 집계사이트 리얼클리어폴링(RealClearPolling)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하원 선거 정당투표 의향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평균 51.4%, 공화당은 43.2%로 민주당이 8.2%포인트 앞섰다.
개별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 22~26일 실시된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53%, 공화당이 44%였고, 23~26일 실시된 이코노미스트·유고브 조사에서는 민주당 50%, 공화당 41%로 각각 9%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