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 CNS는 30일 자카르타 AI 데이터센터 임차 고객을 준공 전 모두 확보했다
- LG CNS는 자카르타를 거점으로 아태·북미·유럽 진출을 추진했다
- LG CNS는 3분기 매출 1조6643억원, 영업이익 138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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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aaS 투자는 "사업성 확보된 프로젝트부터 단계적으로"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LG CNS가 다음 달 초 준공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임차 고객을 준공 전에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를 거점으로 아시아·태평양을 거쳐 북미·유럽까지 데이터센터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북미·유럽 진출에는 엔비디아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 기반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앞세운다.
유기홍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 상무는 30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자카르타 데이터센터는 11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준공 전 전량 임차 고객을 확보해 가동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자 중 유일하게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카르타 프로젝트를 해외 사업 확장의 교두보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후속 사업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추가 신규 구축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전제작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적용해 기존 방식보다 구축 기간을 크게 줄이는 게 목표다.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에서는 현지 파트너들과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전력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공사 지연은 모듈형 방식으로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북미·유럽 진출도 본격화한다. 유 상무는 "미국 법인 및 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베라 루빈 기반 사전제작 모듈형 데이터센터 역량과 공급망을 기반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지난 9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 2026'에서 모듈형 데이터센터 'AI HAUS'와 베라 루빈 기반 AI 팩토리 풀스택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비스형 GPU(GPUaaS) 투자는 속도를 조절한다. 송광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GPUaaS는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LG 그룹 계열사와 대외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GPU 인프라는 초기 투자 규모가 크고 기술 변화 속도도 빠른 만큼 사업성이 확보되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G CNS의 3분기 매출은 1조6643억원, 영업이익은 1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15.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8.3%로 0.4%포인트 올랐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