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단양 이주·충주댐 준공 4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은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기념해 '신단양 이주, 충주댐 준공 4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18일까지 올누림센터 1층 전시관에서 열리며, 19일에는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에 맞춰 공설운동장으로 이동 전시될 예정이다. 옛 단양 시가지 전경.[사진=단양군] 2025.09.01 choys2299@newspim.com 전시는 ▲단양의 수난사(水難史) ▲충주댐 건설 ▲옛단양에서 신단양으로의 이주 ▲충주댐 수몰지구 유적발굴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단양의 수난사'에서는 단양군이 겪어온 잦은 홍수 피해와 수난의 역사를 소개하고, '충주댐 건설'에서는 1978년 착공해 1985년 완공된 국내 최대 다목적 댐의 건설 과정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긴다. '옛단양에서 신단양으로의 이주'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군청 이전 사례로 꼽히는 단양군의 도시 건설 과정을 조명하며, '충주댐 수몰지구 유적발굴'은 충주댐 건설과 함께 진행된 수몰지구 유적 조사 성과를 담았다. 남한강 유역에서 발견된 금굴 유적, 수양개 유적, 일명사지 등은 구석기시대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선사문화와 불교 신앙의 흔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이번 전시를 통해 그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충주댐 건설을 통해 이룩한 발전과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돌아보는 동시에, 옛단양에서 신단양으로 이어진 주민들의 삶과 정착 이야기를 함께 기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5-09-01 09:42
충주시, 군 소음 피해 보상금 35억 지급... 1만 2782명 대상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군용 비행장 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 1만 2782명에게 약 35억 원의 군 소음 피해 보상금을 1차로 지급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상금 지급은 2025년 1~2월 접수된 신청을 바탕으로 산정과 검토, 이의 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한 결과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 시는 보상금 결정 통지에 동의한 주민들에게 8월 29일까지 1차 지급을 마쳤으며 이의 신청에 따른 2차 지급은 10월 말까지, 재심의 신청 분은 12월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보상금은 본인 또는 상속 대표자 명의 계좌로 입금되며 부득이한 경우 현금 지급도 가능하다. 군 소음 피해 보상금은 군 소음 보상법에 따라 소음 등급별로 차등 지급된다. 충주시 내 소음 대책 지역은 국방부가 2020년 지정한 금가, 대소원, 동량, 소태, 엄정, 중앙탑면과 달천, 목행, 칠금, 금릉동 일부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소음 피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보상 체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9-01 09:35
단양군 주차 인프라 확장...경제 활성화 기대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이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별곡 공용주차장 조성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1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착공한 별곡 공용주차장이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최종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양 별곡공영주차장 조감도. [사진=단양군] 2025.09.01 choys2299@newspim.com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이자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51억 원(도비 14억 2800만 원, 군비 36억 7200만 원)이 투입됐다. 사업 부지는 단양군 별곡리 300번지(군청 테니스장 부지)이며 지상 2층 3단 규모의 일반철골 구조로 조성된다. 완공 시 113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2778㎡ 규모의 주차 공간이 마련돼 별곡리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 지역은 군청, 법원, 경찰서 등 관공서와 구경시장, 상권이 밀집해 평소 주차 수요가 높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별곡 공용주차장이 구경시장, 도담삼봉, 공설운동장 등 주요 지점과 연계돼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별곡 공용주차장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관광 인프라"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교통 주차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5-09-01 09:35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순항…주민 주도형 사업 새 모델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주민 주도형 지역 개발 사업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사업'이 올해로 3년 차를 맞아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군이 이를 지원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조명장식으로 야간산책의 명소가 된 맹동면 두성2리. [사진=음성군] 2025.09.01 baek3413@newspim.com 마을별 최대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숙원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음성군 관내 347개 마을 중 178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했고 169개 마을은 활발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신규로 사업을 시작한 마을도 89곳에 달한다. 총사업비 347억 원 중 245억 원이 집행돼 약 71%의 집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신규 사업은 공사가 원활히 진행 중이며 군은 연말까지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마을 안길 및 농로 정비, 소하천 및 세천 정비, 농업용 수로 정비, 마을회관 및 경로당 보수,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야외 운동기구 설치 등 주민 생활환경과 복지 향상에 집중돼 있다. 이와 함께 LED 가로등과 CCTV 설치를 통한 범죄 예방,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로 마을 경제력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음성읍 초천 3리의 마을 진입로 확장 공사로 통행 불편을 해소한 사업, 맹동면 두성 2리 공원에 조명 시설을 설치해 야간 산책 명소로 탈바꿈한 사례, 금왕읍 사창리의 방치된 마을 우물을 복원해 어린이 물놀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업 등이 꼽힌다. 조병옥 군수는 "3년간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남은 사업도 꼼꼼히 챙겨 계획대로 완성하고, 성과를 군민께 온전히 돌려드리겠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마을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주민 소통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9-01 09:29
충북교육청, 중등 평가 5040문항 다채움 플랫폼에 탑재...맞춤형 학습 지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이 중등 평가문항 1차 개발을 완료하고 다음 달 부터 객관식 5040문항을 다채움 플랫폼에 탑재해 학생 맞춤형 수업 지원에 나섰다. 이번 개발은 2022 개정 교육 과정을 적용받는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교과목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사회 역사 과학 영어 6개 교과의 중등 교사 200명이 참여했다. 다채움 플랫폼. [사진=충북교육청] 2025.08.31 baek3413@newspim.com 충북교육청은 2학기 학습 내용을 우선 개발해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전 연수와 2회 이상의 문항 검토를 거쳐 문항의 질을 높였다. 탑재된 문항은 성취 기준과 난이도별로 분류돼 맞춤형 수업과 평가에 활용 가능하다. 충북교육청은 10월까지 객관식 3360문항과 주관식 840문항 등 총 4200문항을 추가 개발해 다채움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현장 교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과 수준의 문항을 개발해 학생 실력 향상과 수업 평가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8-31 09:24
22주년 증평군민의 날 행사 성황 속개최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 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제22주년 군민의 날 기념 주민 화합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1500여 명의 군민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증평군민의날 군민대상시상식.(사진 왼쪽부터 김장응 씨, 이재영군수, 배종록 증평농협조합장) [사진=증평군] 2025.08.31 baek3413@newspim.com 군 개청 22주년을 맞아 증평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군민 모두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남녀노소를 대표하는 군민 4인의 입장으로 시작됐으며, 지역 발전에 헌신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2025년 증평 군민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산업 경제 부문에서는 배종록 씨가, 문화 복지 부문에서는 김장응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행사의 백미는 군민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 프로그램 '쇼 미 더 증평'이었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는 물론 청소년과 어르신까지 세대가 어우러져 축제의 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증평군민의날 행사 쇼미더증평 춤바람난직원들팀 공연 모습. [사진=증평군] 2025.08.31 baek3413@newspim.com 이와 함께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판소리 이수자 김두순 씨의 축하 공연과 경품 추첨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부대행사로는 증평기록관에서 '증평군 설치 백서 증보판'이 최초 공개돼 군 설치 이후의 역사를 되짚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청년의 시선으로 어르신의 삶을 담아낸 사진전 '증평 어르신의 오늘'이 열려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넓혔다. 이재영 군수는 "22년 전 군민의 힘으로 탄생한 증평은 전국이 주목하는 지방자치의 롤모델로 성장했다"며 "오늘의 성취를 함께 기뻐하고, 미래 100년을 향한 더 큰 도약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8-31 08:43
충북도, AI 혁신 거점 도약...1245억 투입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국가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제조 AI센터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자동차 부품사 견적 대응 AI 플랫폼 개발 등 16개 사업에 총 1245억 원을 투입해 첨단 인프라 조성과 기업 맞춤형 지원, 전문 인력 양성까지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AI산업.[사진=충북도] 2025.08.31 baek3413@newspim.com 특히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이 밀집한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생산공정 효율화와 품질 향상, 모빌리티 부품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안전관리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과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을 통해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쓰며 도내 기업들의 AI 도입 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AI는 산업 경쟁력 확보와 연구개발 혁신의 필수 기반"이라며 "기업 현장의 실질 문제 해결과 전략 성장동력을 위해 맞춤형 AI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랬다. baek3413@newspim.com 25-08-31 08:22
충북교육청, 30일부터 이틀간 수시 대비 제시문 모의 면접 진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30~31일 이틀간 2026학년도 수시 대비 1차 제시문 모의 면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 모의 면접에는 350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도내 60명의 교사가 면접 위원으로 나서 ▲인문학▲사회과학▲수학(인문)▲수학(자연)▲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학계열 인적성(인성, 상황, 의료시사)으로 구분된 총 43개 면접실을 운영한다. 도 교육청은 면접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계열별 제시문 면접 워크북을 책자로 제공해 수능 준비와 단위학교 자체 면접 대비를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제시문 면접 운영을 통해 공교육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다음 계획으로 10월 18일과 19일, 수능 직후인 11월 16일에 2차와 3차 모의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 25-08-30 09:04
'진천사랑상품권' 9~12월 15% 할인..지역 상권 활력 기대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9월부터 12월까지 진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군민의 생활경제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진천사랑카드 이미지. [사진=진천군] 2025.08.30 baek3413@newspim.com 정부의 기준 할인율인 13%에 2%의 추가 군비를 투입해 총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소비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해당 상품권을 구매하며 가맹점 결제 시에는 5% 캐시백이 적립된다. 캐시백은 진천사랑카드와 모바일제로페이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한 달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해 최대 15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천사랑상품권은 군내 43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음성군과 협력해 지난 7월부터 충북혁신도시와 덕산읍-맹동면에서 양 지역 상품권 교차 사용을 가능하도록 설정했다. 또 제품 구매가 어려운 일부 면 단위 지역의 하나로마트를 상품권 가맹점으로 추가하고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군민의 경제적 혜택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8-30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