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으로 하루를' ...충북농협, 제주서 충북 브랜드 쌀 홍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농협은 충북도와 함께 제주도 내 하귀농협, 한림농협, 서귀포농협 등 지역 농협에서 충북 브랜드 쌀 홍보 및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최근 쌀 소비 위축에 따른 판매 감소를 극복하고 충북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충북쌀 홍보 행사. [사진=충북농협] 2025.06.19 baek3413@newspim.com 캠페인은 오는 27일까지 제주도 내 3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리며, 이날 개장식에서는 '아침밥으로 힘차게, 하루를 신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소포장 쌀 500포를 고객들에게 나눠 주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앞으로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25-06-19 16:14
도공 충북본부 '따듯한 동행'...2년째 학습봉사 대학생 장학금 기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을 돕는 대학생에게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충북대학교와 함께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학습 봉사 대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식.[사진=도로공사 충북본부] 2025.06.19 baek3413@newspim.com 올해는 'Hi-배움패스'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사업을 확대해 많은 대학생의 관심을 모았다. 'Hi-배움패스'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 초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및 학습 지도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로공사는 봉사 참여 대학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본부 직원들이 직접 공공기관 취업 정보와 입사 노하우, 직무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석규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리처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동행의 구조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인 청소년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6-19 16:06
청주시 옥산1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준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19일 흥덕구 신촌동 일원에서 옥산1지구 소규모 배수 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시의회 의장, 이연희 국회의원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완료를 축하했다. 옥산1지구 소규모 배수개선 시설.[사진=청주시]2025.06.19 baek3413@newspim.com 이번 사업은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던 옥산면 가락리 일원의 배수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당초 계획보다 약 6개월 앞서 조기 준공됐다. 총 사업비는 74억 원이며, 가락 배수장에는 분당 최대 290톤의 우수를 방류할 수 있는 고성능 펌프가 설치됐다. 유수지 면적은 약 4,850㎡에 달한다. 특히 전력 부족 문제는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와 협조해 지난달 전기 인입 공사를 마무리하며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 우기를 앞두고 배수장이 정상 가동됨에 따라 지역 농민들이 침수 걱정 없이 영농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06-19 16:00
괴산증평교육청·아름다운학교운동충북본부, '행복한 학교가꾸기' 협약식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아름다운학교운동충북본부는 '아름다운 학교 행복한 학교 가꾸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자연 친화적이고 열린 학교 공간 조성과 문화적인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아름다운 학교만들기 업무 협약식. 정관영 상임대표(왼쪽)와 우관문 교육장.[사진=괴산증평교육지원청] 2025.06.19 baek3413@newspim.com 양 기관은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아름다운 학교 선발 및 시상▲공간 개선 캠페인 사례 발표 토론회 개최▲'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페스티벌' 운영▲소외 계층 학생 지원 및 해외 자매 결연 추진▲문학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효(孝) 인성교육, 약물 오남용 예방, 성폭력 흡연 예방 등 인성과 안전 관련 교육과 온 마을 배움터 사업에 대한 행정 재정 협력을 약속했다. 우관문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한 열린 구조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학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관영 상임대표는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가 머물고 싶은 자연 친화적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6-19 13:46
전교조 충북지부 "도교육청 학교안전대책 긍정...인력·예산 보완 필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지난 18일 발표된 충북교육청의 '학교 안전 강화 종합 대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인력과 예산 확보 등 실효성 강화를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19일 논평을 내고 도교육청의 학교 안전망 강화 대책 발표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다수의 우려를 표명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사진=뉴스핌DB]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번 대책에 교원단체와의 소통 노력 및 요구 사항 일부 반영을 확인했다"며 "학교 안전 강화라는 방향성에는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장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먼저 학생 정신 건강 지원 방안으로 제시된 명상과 필사 교육에 대해 "단편적이고 안일한 접근"이라며, 정서 위기 학생 문제 해결에는 보다 근본적인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위기 대응 훈련 의무화 정책은 현장 업무 부담만 가중시킬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만약 추진할 경우 교사의 업무가 늘어나지 않도록 고도화된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18일 최동하 충북교육청 기획실장이 도 교육청 브리핑실에서 '학교안전강화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2025.06.18 baek3413@newspim.com 특히 퇴직 경찰 소방관 등으로 구성되는 '학교 안전 보안관' 제도의 자원봉사자 고용 방침에 대해서는 "충분한 급여와 명확한 책임 부여 없는 자원봉사는 전문성 확보가 어렵다"며 안정적인 예산 투입과 신분 보장을 촉구했다. 아울러 학교 현장 간담회 취지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불필요한 의전을 배제하고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북교육청은 앞서 지난 18일 ▲모두의 학교 안전 문화 조성▲사전 예방▲조직 기반 안전 시스템 구축▲사후 지원▲학교 안전 지원 체제 강화 등을 골자로 한 학교 안전 강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baek3413@newspim.com 25-06-19 13:31
충북지역개발회, 8600만 원 장학금 전달…"꿈을 응원합니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소중한 나눔이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용기와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 충북지역개발회는 19일 충북교육청을 찾아 869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 윤건영 충북교육감(왼쪽)과 오선교 충북지역개발 회장. [사진=충북교육청] 2025.06.19 baek3413@newspim.com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오선교 충북지역개발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충북지역개발회는 올해 도내 고등학교 2~3학년생 67명에게 푸른 장학금 4690만 원을,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중‧고등학생 22명에게 예능 인재 장학금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초 중 고 학생 67명에게 지정 장학금으로 총 3000만 원을 지급하며 156명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최근 5년간 충북지역개발회가 지원한 장학생은 805명으로, 누적 금액은 3억 7100만 원에 이른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도록 대학생 대상 장학 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선교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과 봉사에 힘쓰는 모범 학생들과 예술인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따뜻한 손길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시는 충북지역개발회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과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6-19 13:07
증평 남차1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 승인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추진 중인 남차1리 지구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 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은 마을 내 소음과 악취 등 유해 시설을 정비해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공간의 재생을 도모하는 것이다. 증평 남차1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배치도.[사진=증평군] 2025.06.19 baek3413@newspim.com 19일 증평군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총 10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35억 원)을 투입해 증평읍 남차1리 마을 입구에 위치한 축사 3개소를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귀농 귀촌 임대 주택 및 마을 체육 여가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임대 주택(3동), 게이트볼장, 황톳길, 주차장, 휴게 광장, 다목적 체육 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들 시설은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여가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은 이미 전체 축사 중 한 곳에 대해 지난해 선매입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기본 계획 승인에 따라 나머지 두 곳도 보상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남차1리 지구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 경관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농촌 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06-19 12:45
괴산군, 지방소멸대응기금 408억원 확보…도내 1위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도내 최대 규모인 408억 원의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매년 전국에 분배하는 재원으로, 괴산군은 해당 기금을 활용해 온 동네 아이 키움 프로젝트 등 총 27개 사업을 추진했다. 괴산군청.[사진=뉴스핌DB] 연도별로는 ▲2022년 92억 원 ▲2023년 122억 6000만 원 ▲2024년 113억 7000만 원 ▲2025년 80억 3500만 원을 각각 확보했다. 특히 '괴산 교육 플랫폼 구축 사업'(총사업비 91억 원)과 산촌 청년 창업 특구 조성 등으로 유소년 및 청장년층 인구 유입 효과를 거뒀다. 실제로 생활 인구는 지난 2019년 대비 지난해 기준 약 두 배 이상 증가해,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괴산군은 정주 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수면에는 내년에 청년 임대 주택(12호)을 공급하고, 칠성면 성산 별빛 마을에는 귀촌인 주거 단지(40세대)를 오는 202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마중물 삼아 외부 인구가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활력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 인구'는 주민등록 인구와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월 최소 한 번 이상 지역에 체류하는 통근 통학 관광객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baek3413@newspim.com 25-06-19 12:33
음성군 '글로컬타운' 조성 본격화…청년 정착·글로벌 커뮤니티 기대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인 '글로컬타운'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9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역 청년 단체 '잼토리'가 수립한 63개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컬 크리에이터 마을 조성 계획이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컬타운 썸네일. [사진=음성군] 2025.06.19 baek3413@newspim.com 전국 147개 청년 단체 중 12곳만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음성군이 유일하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자발적으로 일과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정책이다. 잼토리는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음성읍 역말(읍내4리)을 거점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과 주민 교류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 및 생활 인구 유치를 도모할 계획이다. 글로벌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나라별 글로벌 리더 발굴, 크리에이터 교육, 특화 콘텐츠 제작 및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달 22일과 29일에는 베트남 및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크리에이터 교육이 시작된다. 해당 교육은 사례 교육과 영상 촬영 편집 실습으로 구성되며, 수료자에게는 글로컬 63탐사대와 인턴십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이아리 잼토리 대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글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청년 마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06-19 11:47
충주시 '시민 참여의 숲' 7월 착공…푸른공간 조성 박차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추진 중인 '충주 시민참여의 숲'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호암근린공원 미개발지 내 약 4500㎡ 부지에 조성되는 '시민참여의 숲' 실시설계를 이달 완료했으며, 다음 달 본격 착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민참여의숲.[사진=충주시] 2025.06.19 baek3413@newspim.com '시민참여의 숲'은 지난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충주숲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약 1만7000명의 시민이 동참해 헌수금 약 4억1000만 원과 헌수목(600여 그루), 고향사랑기부금(7억 원) 등 다양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추진 위원회를 중심으로 실시 설계가 진행됐으며 각종 보고회와 토론을 거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사업 주요 내용은 상록수림과 초화원 등 테마별로 헌수목을 식재하고, 왕벚나무 가로수길 500m 산책로 쉼터를 마련하는 것이다. 아울러 동화 마을 콘셉트 소규모 시설물과 토피어리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테마 숲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연계 사업인 '시민의 숲' 조성 역시 공정률 약 80%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시는 소망의 언덕 봄의 언덕 등 다양한 테마원을 포함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주차장 및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단계적으로 설치된다. 조길형 시장은 "많은 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아름다운 도시 숲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6-19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