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색다르게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사랑고백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싸이월드(www.cyworld.com, SK커뮤니케이션즈)가 진행중인 “사랑고백 동영상 UCC”, “자작 러브송 프로포즈” 등 다양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지난 1월 업로드 동영상 1억 건을 돌파하면서 가장 활성화된 동영상 UCC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싸이월드는 ‘사랑 고백 동영상 UCC’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랑 고백 동영상 UCC’ 이벤트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싸이월드 동영상 코너에 ‘사랑고백’, ‘애인구함’ 동영상을 올리기만 하면 된다. 추첨으로 선택된 동영상은 발렌타인데이 당일 싸이월드 메인 페이지 중 가장 주목도가 높은 커버스토리에 노출시켜주며 SG워너비, 이루 콘서트 등과 연계한 오프라인 공개 프로포즈 혜택도 준다.

미리 준비된 18만 개 음악과 악기 샘플을 조립해 손쉽게 작곡할 수 있는 뮤직쉐이크 서비스로 자작 러브송 프로포즈도 할 수 있다. 뮤직쉐이크 서비스를 이용해 자작곡을 만든 회원 중 1명을 선정하여 역시 커버스토리에서 공개 프로포즈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싸이월드 뮤직에서는 2월 1일부터 커플 BGM으로 선정된 음악 10곡 중 1곡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면 동일한 곡이 구입자에게도 선물되는 ‘1+1 커플 BGM’ 이벤트도 전개한다. 또한 2월 11일부터 ‘99가지의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사랑과 관련된 노래 99곡을 소개하고, 해당 곡을 선물하거나 구매할 경우 1곡당 도토리 1개를 증정(도토리 4만 2천개 한정)한다.

이 외에도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특별 제작된 디지털아이템 1+1 이벤트와 각각 편을 나눠 커플과 외로운 솔로를 응원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싸이월드 도토리와 문자포인트를 나눠준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에는 연인들이 초콜릿과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정형화 되었지만 UCC 붐이 일면서 온라인을 통해 과감하고 색다른 사랑고백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에서는 손수 만든 동영상이나 음악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신세대들의 새로운 연애 풍속도가 반영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