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정몽규·홍명보 사과 후 의혹 부인…축구협회 청문회 여야 질타에 고성, 문자 논란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국회 문체위가 30일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열어 북중미 월드컵 부진과 감독 선임 절차를 점검했다
  • 정몽규 전 회장과 홍명보 전 감독은 월드컵 부진에 사과했지만 감독 선임 특혜와 절차 위반 의혹은 부인했다
  • 여야 의원들은 폐쇄적 협회 운영과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질타하며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열린 대한축구협회 국회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협회 운영 난맥상과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를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재정)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를 열었다. 이번 청문회는 북중미 월드컵 부진 이후 축구협회 운영 전반과 대표팀 운영 과정, 감독 선임 절차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2026.7.30 photo@newspim.com

청문회에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이용수 축구협회장 직무대행, 김병지 부회장, 김승희 전무, 정해성 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증인으로 채택됐던 이임생 전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현 캄보디아 나가월드 테크니컬 디렉터)와 박항서 전 부회장(현 태국 2부 깐짜나부리 파워 FC 감독)은 해외 활동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대한민국 축구는 오랜 기간 국민께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주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해왔다"면서 "최근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이나 운영 공정성, 투명성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 제기가 있었고,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국민의 우려와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며 청문회 취지를 설명했다.

정 전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재임 기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했으나 일련의 논란과 북중미 월드컵 결과가 미흡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책임감을 통감하고 국민과 팬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에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홍 전 감독도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먼저 죄송하다"며 "대표팀에 보내주신 기대에 보답하지 못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7.30 photo@newspim.com

하지만 두 사람은 감독 선임 과정의 특혜나 절차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인했다.

정 전 회장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과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로 답했다. 홍 전 감독 선임 책임을 묻는 질의에는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이 1순위로 홍 감독을 추천했다", "최종 결정은 이사회가 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감독 역시 "전력강화위원회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제게 온 것으로 생각했다"며 자신이 특혜를 받았다는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7.30 photo@newspim.com

여야 의원들은 축구협회가 정 전 회장 재임 13년 동안 폐쇄적으로 운영됐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현대축구협회'라는 말과 '고대 카르텔'이라는 말을 들어봤느냐"며 협회 인사 전반을 지적했다.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도 "'정몽규 축구협회'는 정 전 회장의 사조직처럼 운영됐다"며 "이 자리가 월드컵 졸전을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는 문제로 조기 사퇴만 하고 끝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은 "이사회는 완전히 거수기로 전락했다"며 "전력강화위원도 아닌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에게 감독 선임 권한을 위임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또 정 전 회장의 연임과 관련한 정관 개정 문제도 함께 지적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을 두고 "빵집에서 밤 11시에 면접하듯 만난 이후 별도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없이 선임됐다"며 절차적 문제를 따졌다. 이에 홍 전 감독은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정 전 회장 관련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거론하며 "선거 사무원도 아닌 문진희 심판위원장이 선거권이 있는 심판들을 만나고 다니며 사실상 선거운동을 한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은 홍 전 감독이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코치로 발탁됐던 당시 자격 논란을 언급하며 "보조 지도자라는 용어 자체도 홍명보 증인을 위한 특례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정 전 회장의 과거 50억 원 기부 약속을 언급하며 "협회가 문체부 감사 결과에 대해 1심에서 패소했는데도 항소했다. 정 전 회장 개인이나 이를 둘러싼 세력을 지키기 위한 사적인 소송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7.30 photo@newspim.com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특정감사 결과에 불복해 축구협회가 제기한 행정소송 항소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장 직무대행(부회장)은 항소 취하 요구에 대해 "정관상 회장 직무대행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며 "다시 이사회를 열어 소송을 중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후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이 직무대행은 "이사회를 통해 의견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문체부 차관 출신 인사들 여럿이 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은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정 전 회장이 축구협회 회장직을 사퇴했더라도 이미 협회 내에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사들이 중책을 맡고 있어서 영향력이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선거 제도 개선 요구도 빗발쳤고, 대한체육회가 축구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해야 한다는 등 의견도 제시됐다.

앞서 북중미 월드컵 이후 문체부 주도로 출범한 K-축구혁신위원회(공동위원장 유승민·박지성)에서는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있어 선거인단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이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규정 개정을 통해 행정적인 지원을 뒷받침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유튜브 캡쳐] 2026.07.30 football1229@newspim.com

이날 청문회장에서는 몇몇 장면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김진규 전 코치에게 진위 여부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영상을 제시하며 "남아공전에서 손흥민·이재성 등이 선발 출전하지 못한 게 홍 전 감독의 보복이었느냐", "그러면 왜 졌느냐"고 물어 청문회 취지에 맞지 않는 질문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고성 등으로 인한 태도 논란도 일었다.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문진희 축구협회 심판위원장에게 심판평가관과 교육 강사 배정이 특정 인사에게 집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전형적인 카르텔 아니냐"고 질의했다. 김 의원은 또 홍 전 감독 측근 두 사람이 협회 채용에 지원했다며 "전형적인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비판했다.

문 심판위원장이 답변 과정에서 김 의원과 언쟁을 벌였고,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이 항의하자 "거기는 끼지 마시고"라고 말해 논란이 커졌다. 결국 이 문체위원장이 개입해 "여기는 증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러 오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위원들에게 '끼지 마시라'는 식으로 말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문 심판위원장의 태도를 질타했다.

청문회 도중 국민의힘 윤용근 의원과 정 전 회장이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서울신문 보도를 통해 알려지며 또 다른 논란도 불거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 의원이 정 전 회장에게 "회장님, 어제 정 선배님한테 연락받았습니다. 더 잘 배려해 드려야 하는데, 송구합니다"라고 보낸 내용과 정 전 회장이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자리 말고 다른 자리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답한 내용이 담겼다.

윤 의원은 "개인적 친분 관계가 있었는데 배려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보낸 것"이라며 "청문회에서 준비한 질문은 모두 했다"고 해명했다. 이날 이 문체위원장은 문자 속 '정 선배'가 누구인지 여러 차례 물었다. 정 전 회장이 대답을 회피하자,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정진석 전 비서실장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 전 회장은 "프라이버시에 관한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자료 제출 부실 문제도 지적됐다. 일부 의원들은 감독 선임 과정과 계약 관련 자료가 제대로 제출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은 "축구협회는 깜깜이 행정으로 국민들 눈과 귀를 막는 후안무치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핵심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축구협회에 경고해달라고 이 문체위원장에게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한 뒤 이재정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제출하고 있다. 2026.07.30 photo@newspim.com

이 문체위원장은 "오늘이 지난다고 청문회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자료 제출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는 오전 10시 시작해 국회 본회의 개최에 따른 정회를 포함해 세 차례 정회를 거쳐 오후 10시 40분께 마무리됐다.

문체위는 증인 신문을 마친 뒤 축구협회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이행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채택했다. 이 문체위원장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증인과 참고인들에 대해 국회의 권능을 끝까지 발휘하겠다"며 "자료 제출 문제도 정확히 짚고 넘어가겠다"고 말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지명직 최고위원 2인'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이틀 만에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단행하면서, 당대표가 권한을 가진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명직 2명의 인선에 따라 현재 3명(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 2명(박선원, 서미화 최고위원)으로 나뉜 지도부 내 계파 역학구도에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별도로 당 안팎에서는 청년·노동계 대표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청년, 노동계 발탁은 김 대표의 공약이기도 하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김민석, 핵심 당직 인선 마무리…'능력주의' 기조 선명 김 대표는 지난 18일 4선 한정애 의원을 당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3선 권칠승 의원을 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에 각각 임명했다. 김 대표는 당선 직후인 지난 17일에는 당대표 비서실장에 김태선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박성준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당 4역' 인선까지 이틀 만에 마무리하며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인선의 기본 원칙과 기준은 능력"라며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과거 지도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지역과 계파를 안배한 '기계적 탕평'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해석된다. 한정애 사무총장과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한정애 환경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실무 능력이 검증된 중진들이면서도 계파색이 옅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면서도 2028년 총선 대비 조직·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한 사무총장은 전임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도 전날 전남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일정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당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능력"이라며 인위적 통합보다는 '실력'으로 당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함께 손을 잡았다. [사진=김민석 페이스북] ◆김민석, '청년 1명 + 노동계 1명' 공언...청년은 경선 방식 가능성 높아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당내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 중 1석을 청년에 배정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1석에는 노동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경선기간 중 기자회견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가운데 한 명은 청년 선출 최고위원으로 하고, 또 한 명은 노동계를 대표하는 최고위원으로 지명하겠다"며 "바로 노동계 의견을 들어 지도부에 모시고 함께 상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민희 최고위원도 이날 부산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했으면 좋겠다"며 경선 방식을 제안했다. 당 안팎에선 청년 최고위원 후보군으로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1989년생), 정민철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01년생), 신인규 변호사(1986년생), 김규현 변호사(1985년생) 등이 거론되고 있다. 노동계 후보군은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없으나, 김 대표가 노동계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공식, 비공식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이성윤, 서미화, 박선원, 최민희 최고위원이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과거식 여성·호남 배려 인선 불필요..."전문성과 이력에 집중할 것" 전망도  과거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관행적인 탕평을 위해 여성 또는 호남권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게 여권의 예상이다. 현재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호남 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호남권 추가 인선은 필요하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민희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박선원(전남 나주), 서미화(전남 무안), 이성윤(전북 고창), 한민수(전북 익산) 최고위원은 모두 출생지가 호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에게 "이번 최고위원에는 여성과 장애인 인사가 이미 포함됐다. 게다가 호남 출신 인사가 다수 들어갔기 때문에 지명직 최고위원의 경우 과거처럼 지역 배분에 초첨이 맞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영남권 목소리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김 대표가 계속 능력을 강조한 만큼 분야별 전문성이나 이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o00@newspim.com 2026-08-20 06:00
사진
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