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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가든파이브에 '직매입백화점 1호점' 오픈

기사입력 : 2010년06월03일 10:22

최종수정 : 2010년06월03일 10:22

[뉴스핌=이유범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직매입 백화점인 NC 백화점 1호점이 가든파이브에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NC백화점은 영관과 패션관 2개 동의 지상 1층에서 7층으로 이뤄져 있고, 영업면적은 6만9500㎡(2만1000평)으로 기존 백화점과 비슷한 규모다.

1층 패션잡화, 해외명품, 킴스클럽 2층 영캐주얼, 모던하우스, 3층 여성관, 4층 캐주얼, 5층 스포츠, 남성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6~7층은 코코몽 키즈랜드를 비롯한 3000여평의 국내 최대 키즈몰과 전문식당관이 입점했다.

가격 거품을 제거한 NC 백화점 직매입 편집샵은 시중에 비해 상품가격이 20~40% 가량 저렴한 게 특징.

럭셔리 갤러리(해외명품), 트랜드컬렉션(신예디자이너), 슈즈갤러리(명품구두), 블루스테이션(청바지), NC컬렉션(국내유명브랜드)이 대표적인 직매입 편집매장이고, ‘LK by 이광희’ ‘프롬데코’ ‘스타일 XIX’ 등 세컨드 브랜드 매장에서도 NC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 직소싱한 명품으로 꾸며진 ‘럭셔리 갤러리’에서는 백화점에서 89만원에 판매하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장지갑은 20% 저렴한 71만8000원, 코치(모델명 SABRINA) 가방은 54만9000원으로 백화점(73만9000원)에 비해 25%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가방에서 만든 유아의류/용품 전문매장인 ‘넥스트맘’(330㎡)과 토종 SPA 브랜드 ’스파오’와‘미쏘’가 각각 500㎡ 규모로 입점했다.

또 나이키(330㎡), 노스페이스 멀티셥(330㎡), 아디다스(140㎡)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신발 카테고리 킬러 매장인 ABC 마트(230㎡), 풋락커(214㎡) 등 총 250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3일간 매일 선착순 30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무료 쿠폰을 전달하는 ‘333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오픈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3일에는 3만원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 4일에는 패션/모던하우스/킴스 각 1만원 무료 구매권, 5일에는 호텔뷔페/애슐리/푸드코트 각 1만원 무료 식사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2일까지 30일간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해당 사은품을 증정하는 ‘명품살림 장만 이벤트’도 진행한다. 50/100/200/300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신’ ‘삼성 로봇 청소기’ ‘테팔 멀티찜기’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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