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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하반기 수주랠리 불투명"-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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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상반기에 이미 목표 수주량의 대부분을 채웠고, 하반기에는 벌크선 신조선 발주 감소로 수주 환경도 상반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반기 만큼의 수주랠리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재원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당초부터 고가선박과 후판가격 안정으로 전분기 대비 뚜렷한 이익 개선을 시현하면서 이번 Earnings season 의 가장 큰 기대주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치를 넘어선 놀라운 실적은 ▲ 회사의 주력 선종인 PC선(product tanker)의 건조량 비중이 2분기에 크게 높아지면서 생산성이 극대화▲ 예상과 달리 건조량이 전분기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지난 2분기 현대미포조선은 매출액 9,415억원(-3.2% yoy, 20.2% qoq), 영업이익 1,737억원(106.4%, 48.2%), 세전이익 2,077억원(95.4%, 38.8%), 영업이익률 18.4%(9.7%p yoy, 3.4%p qoq)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시장 전망치인 1,309억원, 당사 전망치인 1,399억원을 각각 32.7%, 24.1%나 뛰어넘는 Earnings surprise 이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2000년 이후 최대의 분기실적이며, 매출액은 지난 4Q08 이후 6분기만에 처음으로 의미있는 반등을 시현하는 등 여러모로 놀라운 실적으로 평가된다. 물론, 현대미포조선은 당초부터 고가선박+후판가격 안정으로 전분기 대비 뚜렷한 이익 개선을 시현하면서 이번 Earnings season 의 가장 큰 기대주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치를 넘어선 놀라운 실적으로 연결된 것은, ①회사의 주력 선종인 PC선(product tanker)의 건조량 비중이 2분기에 크게 높아지면서 생산성이 극대화되고, ②예상과 달리 건조량이 전분기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건조량의 경우, 4~5 월 한국 조선업 생산지수를 기초로 볼 때 전분기대비 -2.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현대미포조선은 조선 전업도가 100%이고, 조선부문의 매출액 감소를 상쇄 해줄만한 비조선 사업부가 없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요소였으나, 비조선 사업부 없이도 놀라운 이익 흐름을 이어가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으며, 이 점이 바로 이번 2분기 실적의 가장 큰 의미라 할 수 있다.

한편, 6월말 기준 순현금 1.3조원으로 9,734억원(4Q09) 이후 2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기록한 22억불의 수주실적이 현금 증가의 핵심요인이 되고 있다.

탄탄한 수주실적과 놀라운 이익 증가세 등을 감안하면, 최근 이어지고 있는 현대미포조선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현대미포조선은 상반기에 이미 목표 수주량의 대부분을 채웠고, 하반기에는 벌크선 신조선 발주 감소로 수주 환경도 상반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반기 만큼의 수주랠리를 보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조선주 투자는 수주, 선가, 이익 싸이클에 동시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현대미포조선은 2010년 상반기 중 3대 지표가 모두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수주 싸이클의 하락이 주가 흐름에 부담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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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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