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오전까지 추가 자료 제출 요구....늦어도 14일까지
[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채권단)가 현대그룹이 제출한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의 대출확인서에 대해 "불충분"하다고 결정하고, '대출계약서' 제출을 종용했다.
6일 주주협의회 운영의원회는 "현재까지 현대그룹이 제출한 확인서가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판단하고 7일 오전까지 만족할 만한 추가 소명자료를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권단은 추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최종적으로 주주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MOU(양해각서)에 따라 5일간의 추가 소명자료를 요청할 예정이다.
추가 자료란 사실상 나티시스은행으로부터 받은 1조 2000억원 대출계약서를 뜻한다.
주주협의회는 지난 3일 현대그룹이 제출한 대출확인서에 대해 법률검토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나티니스은행과 직접 서류 확인작업도 거쳤다.
그 결과, 대출확인서로 인수자금조달 의혹을 해소하는 데는 부족하고 MOU 유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대그룹이 제출한 대출확인서의 서명자는 제롬 비에와 프랑수아 로베로로, 이들은 넥스젠캐피털과 넥스젠재보험의 등기이사이다.
모두 나티시스은행의 모기업인 넥스젠그룹 소속 계열사들로, 넥스젠캐피털은 나틱시스 은행의 100% 자회사로 인수합병과 관련한 구조화 금융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이 1조 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넥스젠캐피털이 중요한 구실을 했다는 시장의 소문이 사실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현대그룹과 주식 스와프거래를 통해 현대그룹 지분 5%를 보유한 넥스젠캐피털이 나티시스 은행에 담보를 제공하고 현대그룹이 대출을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현대증권 노조도 지난달 19일 "이 자금이 현대상선 경영권 방어를 위해 현대그룹과 지분계약을 한 넥스젠캐피털의 자금이라면 현대그룹에 매우 불리한 조건일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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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확인서 '불충분'…추가 제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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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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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이원택·김상욱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6·3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며 광역단체장 후보 중 당선이 확실시되는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여성 첫 광역단체장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민형배 민주당 후보도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을 확실시 됐다.
2일 수원시 나혜석 거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와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마지막 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핌DB]
4일 오전 12시 25분 기준 전국 개표율이 41.03%를 기록한 가운데, 추 후보는 54.86%로 당선을 확실시 했다. 추 후보는 14만3983표를 기록하며 2위인 양향자 후보를 따돌리고 과반을 차지했다.
경북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가 65.70%(42만7154표)를 얻어 34.29%(22만2985)를 얻은 오중기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굳혔다.
전남광주특별시에서는 민형배 후보가 72만5079표(80.14%)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10.43%·9만4444표)를 63만 635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굳혔다.
제주지사 선거도 민주당 소속 위성곤 후보가 63.14%(13만 2662표)로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7만 417표·33.51%)를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상욱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54.22%(15만 2384표)의 김상욱 후보는 40.63%(11만 4183표)의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굳혔다.
대전시장도 민주당 소속 허태정 후보가 60.78%(20만 890표)로 36.96%를 득표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를 12만 216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전북에서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51.76%(24만 4355표)로 김관영 무소속 후보(41.66%·19만 6669표)를 4만 7686표차로 따돌리고 승기를 잡았다.
pcjay@newspim.com
2026-06-04 0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