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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올해 워크아웃 졸업하고 날아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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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신동진 한기진 기자] 2011년을 맞는 팬택의 각오가 비장하다. 지난 5년간 '백의종군'하며 묵묵히 회생의 발판을 다진 팬택은 올해 워크아웃 졸업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팬택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산업은행 투자금융본부(부행장 류희경)는 "팬택의 기업개선절차가 마무리 진행 중에 있다"며 "2011년말로 예정된 기업개선작업 종료도 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팬택은 지난 2007년 기업개선작업 개시 이후 2010년말까지 1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 중이다.

이런 여세를 몰아 올해 팬택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20종 이상을 포함 총 35종 내외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총 1800만대 이상을 국내와 해외에서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폰은 20종(국내10종·해외10종)이상으로 판매량은 800~90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팬택은 국내시장에서 300만대 이상을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지난해에 이어 국내 제조사 2위 자리를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팬택은 진출 지역별 시장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중점 시장에서 고수익 모델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팬택이 보유한 강점을 강화하고 유럽, 중국 등 신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기반을 다지겠다는 것이다.

◆ "올해 국내시장서 빅2 기록할 것"

국내시장에서 팬택은 올해 10종 이상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스마트폰에 전력투구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올해 1200만대로 예상되는 스마트폰시장에서 300만대 이상을 판매해 25%이상의 점유율로 국내 스마트폰 빅2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팬택은 스마트폰에서 스카이 휴대폰의 강점이었던 감각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 그리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중적인 제품을 계획 중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최고의 사양과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듀얼코어 CPU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NFC)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 중에 있고 레티나(Retina) LCD를 능가하는 디스플레이 제품도 준비 중이다.

또 4세대 LTE 휴대폰은 물론 바로 직전단계인 HSPA+폰(초고속패킷데이터접속 플러스)도 개발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팬택은 스마트폰 국내2위 제조사의 위치를 굳건히 하기 위해 플래그쉽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반기별로 1종씩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달에 출시하는 SK텔레콤용 전략제품인 '베가' 후속 모델 '베가S'는 1.2GHz의 퀄컴 스냅드래곤 CPU에 DDR2 메모리를 탑재했다. 또 4인치 WVGA(800×480) 해상도의 정전식 멀티터치스크린과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OS)인 프로요도 적용했다. 아울러 4세대 이동통신기술의 전 단계로 평가되는 HSPA+(High Speed Packet Access+)로 14.4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하며 HD(High Definition) 영상통화가 가능토록 구현했다.

팬택 관계자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 위치를 굳건하게 지키며 스마트폰은 물론 스카이패드 등 다양한 모바일에 기초한 기기를 공급하는 '인텔리전트 모바일 디바이스'(IMD)회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오는 2013년 2500만대 판매하며 매출 5조원의 고부가가치 회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 해외선 지역별 대응...'고수익 모델' 선봬

올해 팬택은 글로벌 시장에서 진출 지역별 시장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중점 시장에서 고수익 모델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팬택이 보유한 강점을 강화하고 유럽, 중국 등 신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기반을 다지겠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10종 이상의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을 해외 시장에 출시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팬택은 올해를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스마트폰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확립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일본을 시작으로 공급되기 시작한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은 올해 1분기 중으로 미국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통신망을 지원하는 LTE(롱텀에볼루션)폰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중남미를 비롯 중국, 유럽 등 신시장에서도 스마트폰 출시를 추진하며 팬택의 도전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팬택은 스마트폰 시대, 나아가 미래 첨단 정보통신 시대에 대비해 과감한 신기술 투자를 실시하고 선행연구 조직을 강화, 상품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팬택은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기술전략본부'를 신설하고 본부 내 선행개발실을 별도로 조직했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거두며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마트 플레이어로 거듭날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핵심인 운영체제에 있어서도 안드로이드 올인 전략을 이어가며 경쟁 OS에 대한 검토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진저브레드(안드로이드 2.3)이어 안드로이드 3.0인 허니컴(Honeycom) 운영체제를 탑재 하는 제품도 준비 중이다.

팬택 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현재 스마트폰이 PC의 보완재라면 향후에는 대체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우리는 PC를 대체할 차세대 인텔리전트 모바일 디바이스(intelligent mobile device)를 검토하고 있고, 휴대폰 기반의 태블릿 기기인 태블릿폰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태블릿폰은 통화기능과 5인치 크기로 휴대성과 신속성까지 겸비한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2.3(전저브레드)을 탑재하고 듀얼코어에 태블릿 전용의 다양한 앱이 탑재될 것"이라며 "지난달 CES 2011에서 공개된 8.9인치 'P 패드'도 퀄컴의 듀얼 CPU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3.0(허니콤)' 운영체제(OS)를 탑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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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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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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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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