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이 27일 이란 공습을 중단해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 브렌트유와 WTI,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각각 5~7%대 하락했다.
- 미·이란 대화 재개로 긴장 완화 기대 속에 예멘 후티 공격으로 불안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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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시간 오전 6시 1분(한국시간 오전 7시 1분) 기준 브렌트유 9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5.7% 하락한 배럴당 91.22달러를,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6.7% 내린 83.35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천연가스도 최대 7.8% 급락했다.
미국 주가 지수 선물도 소폭 상승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선물은 0.48% 올랐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과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각각 0.65%, 1.27%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연속 미군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지난 금요일(24일) 늦게부터 공습 중단을 지시했다. 이란군도 대응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외교적인 물밑 대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교전 중단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지한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양측의 대화가 지속돼 종전 양해각서(MOU)가 다시 발효될지, 다시 공격을 주고 받는 상황에 치닫을지 주목된다.
다만, 예멘 후티 반군은 지난 토요일(25일) 홍해 항구도시 지잔과 얀부에 있는 사우디아람코 관련 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주말에는 사우디 당국이 두 개 주에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가 곧 해제하기도 했다.
브렌트유는 이달 들어 약 30% 급등하며 지난주 일시적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미·이란 분쟁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홍해까지 확산되면서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이후 사우디의 핵심 원유 수출 통로가 된 얀부는 하루 수백만 배럴을 처리하고 있다. 지잔에는 아람코 정유 시설과 수출 터미널이 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