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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별 요금제 표준화된다" - 지경부

기사입력 : 2011년05월12일 10:59

최종수정 : 2011년05월12일 10:59

[뉴스핌=유주영 기자] 휴대폰 요금제 선택 및 초분당 사용량별 요금기준에 대한 국가표준이 마련된다.  

12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통신사별 요금부과방식, 등산장비 안정성 및 이어폰 등 등 생활과 밀착된 서비스 7개를 올해 표준화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표원의 윤종구 표준기획과장은 "(과제가 완료되면) 통신사는 국가표준을 통해 요금부과 방식 및 계약폐기시 약정 정보 등 소비자 불만사항 처리 정보를 소비자에게 명확히 알리게 된다"고 말했다.

등산장비 중 등산스틱의 안전성과 강도를 평가해 표준화된다. 이어폰의 연결 방식인 핀/잭의 사이즈도 표준화돼 소비자의 불만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 20인으로 구성된 '생활표준화 추진협의회'는 이날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지난해 온라인으로 접수된  150개 과제 중에서 7개 항목을 선정했다.

이중 '통신사별 요금부과 체계' 등 3종은 국제표준을 활용하고, 나머지는 업계, 소비자 및 정부가 공동으로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 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프린터 카트리지 표준화' 등 256개 귝민제안 과제 중 5~6개를  2011년도 표준화 검토과제로 선정하기로 했다.

국민들이 '생활표준 국민제안'사이트(www.lifestandard.or.kr)에 생활 속 풀편을 초래하는 제품과 서비스 등에 대한 표준화를 제안할 수  있고, 생활표준화추진협의회는 이를 검토해 선정하고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생활표준화는 2009년에 선정된 '전국호환 교통카드'로 지자체간 선후불 교통카드를 국가표준으로 일원화했고, 장례식장, 예식장, 산후조 리원 등 소비자불만이 많은 서비스업에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20개 과제를 완료했고, 나머지는 12년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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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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