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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와이브로 4G 기반 MVNO 최초 상용

기사입력 : 2011년06월28일 10:3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KT,‘인스프리트’ 및 선불 ‘에스로밍’ 추가로 총 8개 MVNO 사업자와 협약


사진설명 : KT는 2개의 MVNO 사업자를 추가해 총 8개의 MVNO 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모델들이 ‘인스프리트’의 MVNO브랜드인 ‘오션모바일’의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노경은 기자] KT(회장 이석채)가 와이브로 4G 데이터 기반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 ‘인스프리트’와 선불 MVNO 사업자 ‘에스로밍’ 등 2개 사업자를 추가해 총 8개의 MVNO 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특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기존 대비 15~30% 저렴한 데이터 및 음성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솔루션 업체 ‘인스프리트’는 네트워크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디바이스 등 자사의 핵심 역량을 이용해 MVNO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국내 MVNO 사업자 중에는 최초로 와이브로 4G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비스를 28일 개시했다.

선불 MVNO 사업자인 에스로밍은 2008년부터 인천 공항에서 로밍 및 렌탈 사업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 대상 선불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제공한다.

이로써 KT는 프리텔레콤을 비롯, 총 8개의 MVNO 사업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총 MVNO 가입자는 약 27만 7천명에 이른다.

KT 개인FI본부 무선인큐베이션담당 곽봉군 상무는 “KT는 시간대별, 용량별 할인 등이 적용된 경쟁력있는 데이터 도매가를 제공하여 데이터 MVNO 사업자들을 지속 확보할 것”이라며, “상생 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 확대 등 MVNO 사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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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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