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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비자, 크고 선명한 멀티미디어 태블릿 원해"

기사입력 : 2011년07월20일 13:1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국내 소비자들은 더 크고 선명한 멀티미디어 태블릿을 원합니다"

국내 소비자들은 큰 화면, 선명한 화질, 음향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되면서도 휴대가 가능한 태블릿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탭 10.1' 출시 행사에서 삼성전자 한국마케팅담당 김창준 과장은 "삼성전자가 시장조사기관인 엠브레인과 함께 지난 1월 태블릿 사용자 200명(16~49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태블릿의 다양한 기능들 중 멀티미디어 기능(64%)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동영상 시청이 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터넷 12%, SNS 9%, E-book 8%, 음악 7%, 사진 7%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영상과 인터넷 비중이 높은 것은 스마트폰 대비 큰 화면의 태블릿 기기 특성상 더욱 실감나는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며 또한 인터넷 웹서핑시 화면 확대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 6월 태블릿 구매 의향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향후 태블릿 구입시 향상·개선을 기대하는 부분으로 응답자의 88%가 '빠른 속도', 86%가 '선명한 화질'이라고 응답해 속도와 큰 화면의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OS 업그레이드(79%)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신 OS(74%), 부드러운 터치감(69%), 직관적인 사용 환경(6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국내 소비자들은 태블릿 구입시 큰 화면의 멀티미디어 기능 외에도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태블릿 구입시 고려 요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 외부 사용시의 휴대성 75%, 무게 62%, 두께 53%로 응답하는 등, 이동 중 사용에 대한 높은 의향이 휴대성과 관련된 속성 평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태블릿 사용 장소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70%가 집을 벗어난 외부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대중교통(17%), 자가용(9%), 도보(5%) 등 '이동 중 이용'이 31%로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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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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