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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유] 신용강등 여파로 6% 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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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유선물 11월 23일 이래 최저 종가
*메릴린치 "WTI 선물가 배럴당 $50 하향돌파 할 수도"
*상대강도지수(RSI) 30아래로 처지며 과매도 신호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원유선물은 8일(뉴욕시간)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의 미국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6% 이상 하락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8개월래 최저 종가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9월 인도분은 배럴당 5.57달러(6.41%) 내린 81.3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80.17~$85.73.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경기둔화가 가속화돼 세계 최대 석유소비국인 미국의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광범위한 경계감 속에 투매세가 형성되며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7월 휘발유 수요는 2003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PFBest 리서치의 분석가 필 플린은 "S&P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여파로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가 가속되며 유가를 다운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유가는 증시의 폭락세를 반영하며 장 후반 낙폭이 커졌으며 투매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거래량도 급격히 늘어났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분석가 진 맥길리언은 "불확실성이 너무 큰 데다 더블딥 우려가 고조된 상횡이라 유가는 장중 80달러선에서 지지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MF 글로벌의 브로커인 조 포실리코는 "투자자들은 뉴욕 증시의 약세를  원유 수요 감세의 신호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증시는 오후장 중반 들어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5%, 다우지수가 4% 이상 하락하는 등 가파른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불안감에 사로잡힌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함에 따라 금 가격이 온스당 1700달러를 넘어서며 신기록을 작성한 반면 수요 감소가 예상된 곡물과 구리를 비롯한 상품들은 가격이 떨어졌으며 미 국채 30년물의 가격은 올라갔다.

메릴린치는 이날 노트에서 "미국의 WTI 원유가격은 경기침체 시나리오 하에서 일시적으로 배럴당 5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메릴린치는 미국 원유선물가의 2012년도 기존 평균 가격 전망치인 배럴당 102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WTI의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30 아래로 떨어져 과매도 신호를 나타내는 등
기술적 지수들도 매도세가 가라앉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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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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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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