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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꼭 필요한 가계대출 중단하면 안돼"

기사입력 : 2011년08월19일 08:45

최종수정 : 2011년08월25일 14:38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뉴스핌=김연순 기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일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중단과 관련 "꼭 필요한 대출까지 중단해서는 안된다"며 "우선순위를 가려 대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19일 보험사 CEO 조찬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은행들이 월별 대출이 늘어나면서 중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서민대출 등 꼭 필요한 대출은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장는 "이번 달에 대출 증가율을 못맞추면 다음 달에 좀 줄이면 된다"며 "꼭 필요한 사람에겐 대출이 이뤄지도록 은행에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이 월별로 치밀하게 대출을 관리하면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출을 중단하기보다 옥석을 가려 불유불급한 자금은 억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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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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