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전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ChatON' 공개

기사입력 : 2011년08월29일 11:1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ChatON'(챗온)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1에서 선보이며, 10월 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에 밝혔다.

삼성전자 ChatON은 전 세계 120여 개국, 최대 62개 언어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삼성전자의 바다 기반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제품과 새로 출시되는 일부 피쳐폰은 물론이고 타사의 주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화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ChatON은 1:1 채팅 및 그룹 채팅, 단체메시지(공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대화가 가능하며, 사진ㆍ 동영상ㆍ 음성쪽지ㆍ 위치ㆍ  연락처ㆍ 일정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특히, ChatON은 그룹 채팅방별로 아이덴티티를 부여하여 그룹별 관리가 가능하고 '트렁크'라는 저장공간을 통해 채팅 중 공유한 콘텐츠가 자동으로 저장되며, 채팅방 참여자들은 저장된 콘텐츠에 댓글달기ㆍ SNS에 보내기 등 그룹 채팅방 자체를 마이크로 커뮤니티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모바일상의 마이크로-커뮤니티(micro-community)를 지향하는 ChatON은 마이페이지 공간에서 '친구에게 한마디' 기능으로 친구들끼리 간단하게 댓글을 남기고 확인할 수 있으며, 대화 상대와의 말풍선 개수로 대화 빈도를 표시해주는 '친밀도 순위' 기능이 있어  간단한 인맥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ChatON에서는 사용자가 배경음악ㆍ 사진ㆍ 손글씨 등을 이용해 직접 카드를 만들어 보낼 수도 있는 애니메이션 메시지 기능을 통해 보다 개성있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장 이호수 부사장은 "ChatON은 삼성 전자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글로벌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핵심 서비스" 라고 말하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소셜 네트워킹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hatO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cha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