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세련된 스타일과 혁신적인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신형 티구안을 국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폭스바겐의 패밀리 룩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신형 티구안의 외관은 투아렉과 흡사한 라디에이터 그릴,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새롭게 추가된 LED 주간주행등으로 전면부가 더욱 세련되고 강렬해졌다.
특히, 티구안은 국내 출시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탑재된 피로 감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운전패턴을 모니터해 운전자가 피로하다고 판단되면 ‘경보’를 울리고 ‘주의’ 아이콘을 표시한다.
신형 티구안은 2.0ℓ급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을 적용한 2.0 TDI 엔진, 7단 DSG 변속기와 4모션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춰 최고출력 140마력/4200rpm, 최대토크 32.6kg·m /1750~2500rpm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출발 후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10.2초, 최고 속도는 시속 188km다. 공인 연비는 기존 티구안 대비 21% 향상된 18.1km/ℓ다.
이외에도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연비를 추가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코스팅 모드, 6.5인치 터치스크린, 3차원 리얼 타입의 내비게이션 등 편의사양을 갖췄다.
신형 티구안의 국내 판매 가격은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이 4450만원(9월 출시), 티구안 2.0 TDI 컴포트 모델이 3790만원(내년 1사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한편, 티구안은 2007년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에서 약 7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가장 성공한 컴팩트 SUV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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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