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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디스 신용등급 전망 하향 영향 ...'제한적'

기사입력 : 2011년10월14일 07:00

최종수정 : 2011년10월13일 18:57

[뉴스핌=노희준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간의 심리적인 영향 수준이거나 바닥에서 주가가 올라오는 상황에서 그 상승폭을 제한하는 정도일 것이란 평가다.

LG전자 휴대폰 부분의 적자와 경쟁력 약화는 이미 다 알려진 사실(신용평가사가 후행적이라는 점)인 데다 신용'등급'이 아니라 '전망' 하향이기 때문이다.

14일 박강호 대신증권 테크팀 팀장은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별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휴대폰, LGD부문의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보다는 예전 (실적)자료를 반영한 데다 '전망' 하향 조정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신용등급 전망 조정은 실제 신용등급을 조정하기 전에 신용평가사가 자신의 전망을 공지하는 단계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도 "휴대폰 부분이 좋지 않아 적자인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심리적인 영향을 줄 뿐"이라고 말했다.

전성훈 하나대투증권 IT팀 팀장도 "현재 주가는 이미 휴대폰 부분의 경쟁력이 약화된 부분을 반영한 뒤 롱텀에볼루션(LTE)경쟁력을 바탕으로 회복되는 상황"이라며 "주가의 추가 상승을 단기적으로 제한하는 정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주가상으로는 휴대폰 사업부분이 개선되는 것이 확인돼야 하는데 올해 4분기에는 손익분기점(BEP)나 소폭의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국제신용평가 무디스는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현재 LG전자의 신용등급은 Baa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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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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