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SDS,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오픈핸즈' 창립 1주년

기사입력 : 2011년11월14일 11:0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SDS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오픈핸즈'가 창립 1주년을 맞이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창립 1주년을 맞이한 오픈핸즈는 장애 인력 고용과 활용을 위한 삼성SDS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이 회사의 장애인들은 본인의 능력과 희망에 따라 소프트웨어 테스트와 같은 IT 업무와 차량 관리•문서 정리•건강관리도우미 등의 총무 업무를 맡고 있으며 현재 총 55명이 근무 중이다.

특히 IT 업무 인력들은 4개월 간의 맞춤 훈련 과정을 통해 양성된다. 이를 통해 배출된 인력들은 삼성SDS의 IT 사업 현장에서 보안 및 개발 테스트 같은 IT 전문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오픈핸즈는 웹 보안 취약점 점검(모의 해킹) 및 분석 분야에서 처음에는 19개 사이트를 관리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62개 사이트로 확대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오픈핸즈社의 김인수 대표는 "IT 업무 인력이 해당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역량 개발 프로그램 등을 적용하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향후 오픈핸즈는 SW 보안 및 품질 분야의 전문 IT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2012년에는 인력을 11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픈핸즈에서 차량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변대영(61세)씨는 2002년 간이식 수술을 받고 현재 간장애(5급)를 겪고 있다.

그는 "규칙적인 생활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라며 "아침에 출근하여 젊은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즐거움이 새로운 삶의 원동력이 된다"고  장애 극복에 대해 설명했다.

출생 당시 시신경에 장애(6급)를 안고 태어난 우무호(31세)씨는 오픈핸즈에 입사하여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IT 관련 일을 하고 싶었지만 장애인에 대한 편견으로 사회의 벽에 부딪히는 좌절을 수 차례 겪으면서 자신의 꿈을 접으려고 하였다.

하지만 오픈핸즈 입사 후 맞춤 훈련을 통해 CEH*(윤리적 해커) 국제 공인 자격을 취득하고 현재 소프트웨어 테스트 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대학 정보보안학과에 편입하여 이제는 IT 전문가라는 좀 더 크고 구체적인 꿈을 다시 꾸게 되었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