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화제] 정몽구 회장, 글로벌 CEO월드컵서 8강

기사입력 : 2011년11월20일 14:54

최종수정 : 2011년11월21일 06:32

미 포천 세계 경영인 32명 대상,,우승은 워런 버핏

[뉴스핌=김홍군 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32명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의 기업인’ 8강에 올랐다.

포천의 ‘올해의 기업인’은 독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그 해 가장 활약이 컸다고 인정되는 CEO를 선정하는 이벤트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32명의 올해 본선 참가자는 애널리스트와 경영컨설턴트, 주요 회사 임원진 등의 설문을 통해 선정됐다.

포천은 한국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본선 리스트에 포함된 정 회장에 대해 “한 때 고전했던 현대차가 이제는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갈 정도로 성장했다”며 “자동차 시장확대가 기대되는 인도에서 경차 ‘이온’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고 평했다.

정 회장의 첫 상대는 인텔의 CEO 폴 오텔리니. 지난 15일 치러진 32강전에서 정 회장은 51%의 네티즌 지지로 오텔리니(49%)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서는 28세의 신예 드루 휴스턴 드롭박스 CEO를 58 대 42로 제치고 8강에 올랐다. 휴스턴은 파일저장 서비스로 실리콘밸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 CEO였지만, 정 회장의 8강행을 막지는 못했다.

고비는 곧이어 찾아왔다. 4강의 길목인 8강전에서 만난 CEO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계를 장악한 페이스북의 저커버그.

존 왓슨(셰브론), 래리 엔리슨(오라클) 등 쟁쟁한 CEO를 가볍게 제압하고 8강에 오른 저커버그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결국, 정 회장은 저커버그에 38대 62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 회장이 탈락한 가운데 4강에는 저커버그를 비롯해 워런 버핏(벅셔해서웨이), 제프 베조스(아마존), 크리스틴 데이(블루레몬)가 올랐다.

준결승부터는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의 독무대였다. 저커버그를 69 대 31의 압도적인 차이로 제친 버핏은 결승에서도 베조스를 65 대 35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포천은 “독자들이 정보기술(IT) 업계의 거물보다는 오랜 세월을 견뎌낸 현인을 택했다”고 버핏의 1위 선정을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토너먼트에서 1위에 올랐던 앨런 멀렐리 포드 CEO는 올해 본선에도 들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올해 뉴욕증시 상장으로 대박을 터뜨린 링크트인의 리드 호프먼, 제임스 시네갈(코스트코), 앤드루메이슨(그루폰) 등도 본선에는 올랐지만, 1회전 탈락으로 체면을 구겼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