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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서 온실가스 배출량 절반으로 줄인다

기사입력 : 2011년11월29일 08:2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대표 具本俊, www.lge.co.kr)는 29일 미국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감축, 친환경 선도 기업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 사용 ▲건물 내 에너지 사용량 절감 ▲ 사내 저탄소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2020년까지 미국 내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7년도 배출량(약 1.4만 톤)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낮출 계획이다. 

이미 LG전자는 뉴저지에 위치한 사무동 1개 건물의 전력원으로 100% 신재생에너지 전력(그린파워, Green Power)만을 사용하기로 자발적으로 결정, 10월 말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풍력,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전력 사용으로 향후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건물 내 에너지 관리 시스템 강화, 조명 및 공조 시스템 에너지 효율 개선, 사무실 공간 최적화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추진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저탄소 캠페인’도 진행, 에너지 절약, 재활용 등을 적극 장려하고 환경관련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LG전자 CTO (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은 “해외의 경우 생산 법인 중심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추진해 왔으나, 미국을 시작으로 판매, 서비스, 물류 법인 등으로 온실가스 관리 범위를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앞장서고 그린 경쟁력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미국에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3월에서 5월까지 미국 최대 환경정화단체인 ‘KAB(Keep America Beautiful)’와 미국 사회환경정화 프로그램(Great American Clean Up, GAC)을 진행, 약 1백만 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 150만 톤 이상의 폐가전을 회수한 바 있다. 

7월에는 북미 최고 권위의 탄소저감제품 인증기관 ‘카본펀드’와 LED조명, 태양전지 등 친환경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 전 과정 탄소저감 관련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으로 LG전자의 온실가스 저감 기술과 카본펀드가 진행하는 미국 시장 탄소저감활동 정보를 상호 공유하게 됐다. 

또, 올 들어 10월까지 ‘카본펀드’로부터 냉장고, 세탁기, TV, 모니터, 휴대폰, 에어컨, 청소기, 오븐 등의 제품군에서 10개 모델에 대해 미국지역 탄소라벨인 ‘카본 프리(Carbon Free)’도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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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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