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하이마트 지분 매각을 계획을 밝힌 유진기업이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진기업은 전 거래일대비 14.93%(450원) 오늘 3465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하이마트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유진기업과 선종구 회장이 나란히 보유 지분 전량을 공개 매각하면서 경영권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공동 대표 체제에서 경영권 분쟁을 벌이다 각자 대표 체제로 전격 합의한지 하루 만의 갑작스러운 결정이다.
유진기업과 하이마트 등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유진과 2대주주 선 회장은 하이마트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제3자에게 보유 지분을 공개 매각한다.
또 재무적 투자자이자 양측의 결정적 합의를 이끈 것으로 알려진 H&Q IMM 등 에이치아이컨소시엄도 하이마트 보유 지분 모두를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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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