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핫이슈] 정부, 삼성SDS 나이스 소송 '엉거주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회사측, 소송제기시 책임을 진다

[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난 7월 학부모와 교육계를 발칵 뒤집어 놨던 사상 초유의 차세대 교육행정 정보시스템(NICE) 성적 오류 사건의 책임 공방이 올해를 넘길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해당기관을 통해 당시 삼성SDS에  소송을 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지만, 5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 법리적 검토량이 많다는 이유로 실제 소송은 '차일피일' 지연되고 있다. 

사건 발생 당시에는 국민적 이슈가 됐던 사건이지만 사건의 책임 규명을 명확히 하지 않고 올해를 넘기면서 정부의 안일한 사건 마무리에 대한 비난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검토 결과, 혹시 소송의 대상이 아니라면 교과부는 기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어줘야 하는 책무도 있다. 

 일각에서는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소송없이 이 사안이 기술적으로 처리될 것이라는 말마저 나온다.

시스템통합(SI)업계 안팎에서는 "삼성SDS는 교과부(한국교육학술 정보원)와의 소송이 지연될수록 삼성과 정부의 밀착관계에 대한 의혹에서 벗어나기 힘들수 있다"며  사태해결이 미뤄질수록 양측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삼성그룹 입장에서도 이 사안이 조기에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눈치다.  삼성그룹의 후계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사진)이  개인자격으로는  삼성SDS최대주주이며  이 회사는  차후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있어  삼성가의 지분 구조상 주요 역할을 담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삼성SDS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지분율 21.67%)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8.81%)과 부진·서현(각 4.18%) 등 자녀들의 지분이 총 17.17%로 2대 주주군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증권가에서는 이재용 사장이 최대주주(45.92%)로 있는 정보기술(IT)업체 서울통신기술을 삼성SDS가 흡수 합병할 가능성을 제기하는 데 이경우, 이 사장의 삼성SDS 지분율은 더 높아진다.

삼성SDS는  상장추진설이 올해 수차례 제기됐고 회사측은 이를 부인하는등의 일련의 과정에서  증시(장외)에서도 이재용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투자자들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16일 교과부의 성적 오류관련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소송한다는 것은 결정된 사항"이라면서도 "법적으로 검토할 사항이 많아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삼성SDS가 구축한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는 지난 7월 학기말 성적 처리 과정에서 오류를 일으켜 고등학생 2만 9007명과 중학생 197명의 석차가 정정되는 사태를 일으켰다.

이에 교과부는 외부 전문가 및 현장 교사로 구성된 24명의 나이스 특별점검단을 가동해 한 달간 조사를 벌여 삼성SDS가 시스템 가동 이전 충분히 테스트를 이행하지 않아 성적 처리 오류를 사전에 발견하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삼성SDS의 잘못으로 결론을 내린 지 5개월 여가 지났지만 직접적인 법적 조치는 취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SDS 관계자는 "아직 소송과 관련된 공식적인 공문이 접수돼지 않았다"며 "만약 교과부가 소송을 한다면 잘못을 책임지는 입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사건 발생 직후 사건의 책임을 지고 나이스 관련 인원을 대폭 늘려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며 "교과부와 계약한 인원 이상의 인원을 회사 비용으로 투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SDS 내부에서는 아직까지 내부 조직개편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나이스 오류 사건과 관련해 일부 임원들의 책임 인사는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 삼성의 인사원칙을 '신상필벌'로 밝혔고 일부 인원들의 승진이 있었던 만큼 자연스럽게 비슷한 인원의 인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아직 조직개편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인사는 확인할 수 없다"며 "다만, 새로 신규 임원들이 늘어난 만큼 일부 인원의 인사는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